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2024년 광주 5개 자치구의 장애문화예술지원 예산이 동구는 400만원, 북구는 2,300만원에 불과해 장애인 친화도시 조례가 무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진보당)의원이 분석한 ‘2024 광주 5개 자치구 장애인문화예술지원 현황’결과에 따르면, 앞서 이야기한 동구와 북구에 이어 서구는 4,000만원, 남구는 6,520만원, 광산구는 9,000만원 이다. 김 의원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예산이 가장 많은 광산구는 시각장애인, 남구는 장애인문화예술단 운영 등에 편중되어 있다”며,“장애인문화예술지원 관련 예산이 확충되고 사업 역시 다양한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5개 자치구가 조례 등을 통해 장애인 친화도시나 무장애도시를 선포하고 있지만 특히 문화예술관련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은 미비하다”며,“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관련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국 최고 시설로 만든 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설 이용객 맞이에 나선다. 정식 개관 전부터 월회원 가입 신청자가 줄을 이으면서 행복한 출발을 예고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27일 “반다비 체육센터 이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시설로 지은 만큼 개관 준비도 철저히 해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최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3주간 시설 전반에 대한 임시 운영 테스트를 꼼꼼하게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배드민턴 및 탁구와 보치아를 즐기는 체육관, 다목적실 등 시설 하드웨어 운영 분야에서는 이용자들의 합격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토‧일요일 제외) 이곳 체육센터에는 주민 3,88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88명 가량이 꾸준히 찾고 있는데,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개관 후 반다비 체육센터는 더 많은 사람으로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 종목과 건강강좌‧취미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을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단위별로 우리동네 희망 배움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26일 “마을 생활권 단위의 주민밀착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배움을 통해 주민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별 행복학습센터 12곳을 운영한다”며 “이곳 센터에서 실시하는 상‧하반기 25개 강좌에 대한 참가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희망 배움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동, 백운1‧2동, 주월2동, 효덕동, 대촌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 등 12곳에 둥지를 두고 있다. 마을 단위별 배움터 이름은 펭귄마을 행복학습센터처럼 펭귄마을과 뽕뽕다리, 부엉이 안심마을 등 각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상징적인 단어와 행복학습센터 결합으로 명명했다. 관내 행복학습센터 12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상반기 20개 강좌와 하반기 5개 강좌이다. 포크댄스와 라인댄스, 레크리에이션을 망라한 포라레 댄스를 비롯해 지구를 위한 유별난 학교, 전통혼례, 주민 어울림 광장 체조,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우쿨렐레, 농업인 양성 교육 등 다채롭다. 모집 인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6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일반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326억 원 증액된 9,622억 원 규모로 원안가결했다. 강한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구민 일상과 밀접한 사업들이 집중 편성된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심사했다”며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예산집행이 시기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강한솔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민간위원으로 나진수 공인회계사, 조희훈 세무사, 신승룡 세무사를 선임했다. 이들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2023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광산구의 재정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김은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원만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일곡지구 불법매립폐기물 대책 특별위원회’와 ‘일곡동 불법매립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 대책위원회’가 지난 29일 광주광역시 관련부서와 면담을 실시하고, 일곡 제2·3 근린공원 내 다량으로 불법 매립된 쓰레기 문제의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주민 설문 결과를 전달했다. 특위는 주민대책위와 합동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16일간 일곡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바라는 편의시설과 향후 공원 관리 방안에 대해 문답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은 다목적체육관(57.7%), 공영주차장(24.6%), 문화센터(11.9%) 순으로 집계됐고, 공원 관리 방안으로는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5.5%로 가장 많았다. 市·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김평수 주민대책위원장은 “市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가지고 수년간 지속되어 온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주민 설문 결과를 전달했다. 市 기후환경국장은 “행정절차 이행 등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충분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은정 광산구의원이 26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은정 의원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공부문의 민간위탁 운영이 빠르게 확산됐지만,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는 관심이 미비하다”며 “그로 인해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과도한 이윤 추구와 횡령 등의 문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2019년 ‘민간위탁 정책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에는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민간위탁 관리위원회’ 운영, 수탁기관의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관련 확약서’ 제출 및 이행 여부 점검 등의 권고사항이 담겼다. 그러면서 “광산구도 민간위탁사업 추진 시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와 관련하여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기 위해 2021년 조례를 개정했지만, 현재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지난해 기준 위탁사무 46건 중 5건의 위수탁계약에서만 가이드라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열차 타고 역사의 살아 있는 현장을 둘러보는 민주인권 역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민주인권 역사투어 열차가 오는 4월 13일 효천역에서 출발한다. 이번 역사투어의 목적지는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 일원이다. 참가자들은 현대 문학의 대표 소설가인 박경리 선생의 삶과 유품이 있는 문학관을 비롯해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 전통가옥을 찾는다. 또 구례 연곡사로 이동해 구한말 의병대장인 녹천 고광순 선생의 순절비를 둘러볼 예정이다. 민주인권 역사투어 열차의 모집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며, 오는 4월 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한다. 남구 관계자는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면서 민주‧인권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항일 농민운동 현장으로 소작쟁의 투쟁이 거셌던 신안군 암태도를 탐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80년 5월 송암동 및 효천역 민간인 학살 사건의 희생자 추모와 명예 회복을 비롯해 관내 주민들의 민주‧인권 의식 고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민주인권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 있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현장활동은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대촌중앙초등학교 앞 회재로에서 진행되었다. 최근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민원 현장 확인 및 교통사고 예방 방안 논의가 주요 목적이다. 현장활동에는 황경아 의장을 비롯한 정창수 기획총무위원장, 김경묵 사회건설위원장, 노소영 의원, 은봉희 의원과 김병내 구청장, 남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사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남구의회는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남구의회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지역 각계각층에서 제22대 총선 여수시 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 지지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조계원 후보 선대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민주노총화물연대전남본부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 선언했다. 조원영 민주노총화물연대전남본부 조원영 본부장은 “조계원 후보가 산단에 관심이 많아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어, 관심과 기대가 많이 간다”며 “화물연대와 관련 있는 안전운임제를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통과가 되도록 결을 같이 하고 있음을 안다. 노동자들을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원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노동자 정책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첫 번째 탄압 대상이란걸 잘 안다. 민주당을 끝까지 믿어주시고 진보당과도 연대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며 화답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14개 단체와 예능인 등 70여 명도 선대본을 찾아와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자를 대표해 김영 우도 풍물굿 보존회 단장은 “조계원 후보를 압도적으로 여수을 지역에서 당선시켜야 한다. 이후 우리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무언가 일을 해줬으면 하는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담양함평영광장성)의 제22대 총선 선거전략은 ‘정책과 민생’이다. 시작부터 지역발전 및 민생을 위한 정책선거를 선언하고 뚝심 있는 선거운동을 해온 이개호 후보는 지속적으로 지역 각 분야 단체와 정책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하면서 지역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호응해 다양한 세대와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이개호 후보는 2일 담양에서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과 ‘22대 총선 승리 공동이행 협약’을 맺고 노동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노동을 존중하는 후보로서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권익향상, 그리고 공공부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또 같은 날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급격한 경제, 사회 변화 속에서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후계농업경영인 조직 육성을 촉진하는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 농어업인 육성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후보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4월 한 달간 고인돌공원 왕벚꽃길에 매일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야간 조명을 점등하여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제공한다. 무안읍 고절리 고인돌공원은 왕벚꽃이 만개하는 봄철,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는 벚꽃 명소로 봄나들이 산책길이자 드라이브 코스이다. 고절리 고인돌 공원부터 수반마을 입구까지 이어지는 벚꽃 길 1km 구간에 LED 등기구 184개, 투광등 151개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왕벚꽃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벚꽃길 산책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조성했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올해 왕벚꽃이 기상에 알맞게 개화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안에 오셔서 아름답고 낭만적인 왕벚꽃길 산책과 드라이브를 통해 지친 일상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인돌공원 왕벚꽃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관내 주민들이 주도하는 브랜드 관광상품 발굴‧육성에 나선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김병내 구청장과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지효 전문위원, 관광두레 사업 지역 활동가인 최영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육성을 위한 관광두레 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관광두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주도하에 만든 관광사업체가 자립 및 지속 성장을 이루도록 최장 5년간 단계별 맞춤형 시범사업 비용을 최대 1억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게 이 사업의 골자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구와 한국관광공사는 관내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갖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PD의 활동 지원 및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모니터링과 평가 등 해당 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남구는 지역 내 관광두레 사업추진에 따른 사랑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