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체기사 보기

광주광역시 남구, 4월부터 ‘우리동네 희망 배움터’ 운영

마을 행복학습센터 12곳에서 강좌 25개 실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단위별로 우리동네 희망 배움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26일 “마을 생활권 단위의 주민밀착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배움을 통해 주민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별 행복학습센터 12곳을 운영한다”며 “이곳 센터에서 실시하는 상‧하반기 25개 강좌에 대한 참가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희망 배움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동, 백운1‧2동, 주월2동, 효덕동, 대촌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 등 12곳에 둥지를 두고 있다. 마을 단위별 배움터 이름은 펭귄마을 행복학습센터처럼 펭귄마을과 뽕뽕다리, 부엉이 안심마을 등 각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상징적인 단어와 행복학습센터 결합으로 명명했다. 관내 행복학습센터 12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상반기 20개 강좌와 하반기 5개 강좌이다. 포크댄스와 라인댄스, 레크리에이션을 망라한 포라레 댄스를 비롯해 지구를 위한 유별난 학교, 전통혼례, 주민 어울림 광장 체조,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우쿨렐레, 농업인 양성 교육 등 다채롭다. 모집 인원

광주광역시 남구, ‘민주인권 역사투어’ 참가자 모집

경남 하동‧전남 구례 일대 현장 탐방 오는 4월 5일까지 선착순 70명 모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열차 타고 역사의 살아 있는 현장을 둘러보는 민주인권 역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민주인권 역사투어 열차가 오는 4월 13일 효천역에서 출발한다. 이번 역사투어의 목적지는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 일원이다. 참가자들은 현대 문학의 대표 소설가인 박경리 선생의 삶과 유품이 있는 문학관을 비롯해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 전통가옥을 찾는다. 또 구례 연곡사로 이동해 구한말 의병대장인 녹천 고광순 선생의 순절비를 둘러볼 예정이다. 민주인권 역사투어 열차의 모집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며, 오는 4월 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한다. 남구 관계자는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면서 민주‧인권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항일 농민운동 현장으로 소작쟁의 투쟁이 거셌던 신안군 암태도를 탐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80년 5월 송암동 및 효천역 민간인 학살 사건의 희생자 추모와 명예 회복을 비롯해 관내 주민들의 민주‧인권 의식 고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민주인권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 있는

남구, ‘고향사랑 효과?’ 통일열차 탑승객 더 늘려

현장 접수 북새통, 250명 모집에 578명 신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출발하는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 현장에 승차 정원의 3배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구청에서 급하게 탑승 인원까지 늘리는 비상 상황이 발생해 2024년 통일열차의 힘찬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을 위한 현장 접수가 지난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일간 진행됐다. 접수 현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는 4월 23일과 5월 9일에 효천역에서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및 강원도 철원으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싣기 위해 서둘러 접수에 나선 것이다. 현장 접수를 통해 선발하는 탑승객 정원은 200명이었고, 신청자 리스트 문서의 여백은 빠른 속도로 채워졌다. 3일간 578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접수 창구는 문을 닫았고, 평균 경쟁률은 2.89대 1을 기록했다. 현장 접수에 따른 탑승객 선발은 지난 22일 추첨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남구는 상반기 통일열차에 대한 뜨거운 참여 열기로 현장 접수 과정에서 신청자 절반 이상이 통일열차에 탑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주민을 태

광주광역시 남구, 어르신 ‘무인 단말기 두려움’ 없앤다

11월까지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도입이 확산함에 따라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남구청사에 키오스크 체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관내 주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적응력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은 무인 단말기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디지털 기기 약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관공서를 비롯해 은행, 병원, 카페, 식당 등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무인 단말기를 흔하게 접하는 여건이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남구는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위해 올해 초에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서 즐겨 찾는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총 30차례에 걸쳐 해당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 교육 강사로 활약 중인 주민 12명을 키오스크 교육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에 키오스크 콘텐츠별 사전 교육과 어르신 맞춤형 안내 방법 교육도 실

광주광역시 남구, ‘임신부터 육아까지’ 행복 챙긴다

상반기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저출산 극복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과 조부모 육아교실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임신부 및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자녀 키우기와 관련한 모든 것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과 부부 야간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신·육아 교실인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임신부 150명 가량이 함께한다. 모유 수유 클리닉부터 힐링 건강요가, 오가닉 아기 애착 인형 만들기를 통해 행복한 육아 생활에 나서게 된다. 부부가 함께하는 야간 출산준비 교실은 오는 6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열린다. 아기 응급처치를 비롯해 목욕하기, 베이비 마사지와 수면 교육을 학습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4월부터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도 진

광주광역시 남구,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관내 2년 이상 거주‧75세 이상 1인가구 대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부터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연령이 늘수록 발병률도 높아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전염성이 높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을 비롯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피부에 물집이 생겨 가려움과 함께 심각한 통증까지 동반하면서 삶의 질까지 낮추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손꼽힌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실시하는 이유는 접종 비용이 12~15만원에 달해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사업비 4,500만 원을 투입, 남구에 주민등록을 2년 이상 두고 있는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으면서 1949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관내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면역력이 없거나 면역 억제 요법을 받는 어르신 및 항암과 방사선 치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서 버추얼 휴먼과 ‘노래하고, 춤도 추고’

디지털 문화거점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버추얼 휴먼과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백운 호랑이 등에 올라타는 등 실시간 움직임에 반응하는 이색 체험을 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백운광장을 디지털 문화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디지털 융복합 기술로 창조한 가상의 인물과 쌍방향으로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구는 20일 “백운광장 주변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증가 차원에서 디지털 융복합 반응형 콘텐츠를 관광 상품화한다”며 “가족 단위 구성원을 비롯해 MZ 세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공감하며 즐기는 새로운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미디어월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푸른길 브릿지에서 증강 현실 세상과 방문객 사이의 만남을 이어주는 신개념 놀이터이다.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치가 필요한데, 남구청사 정문에 있는 미디어월과 미디어월 상단에 설치한 네트워크 IP 카메라, 푸른길 브릿지 중간 지점에 마련한 AR 놀이존, 인공지능과 첨단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가상 인물까지 4가지이다. 가상 인물과 상호 작용 체험은 손쉽게 할 수 있다. 푸른길 브릿지를 찾은 방문객이 AR

남구, ‘친환경 자전거 도시’ 두바퀴 활성화

자전거 수리하는 치유샵‧보험도 시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아픈 자전거를 수리하는 치유샵 오픈과 함께 자전거도로 주변의 거점 터미널을 비롯해 씽씽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로, 가입 절차가 필요 없는 자전거 보험 혜택도 남구 주민 모두에게 제공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이 최근 남구청 별관 1층에 문을 열었다. 타이어 공기 주입을 비롯해 펑크 수리, 체인 오일링, 브레이크, 안장, 핸들, 페달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비용을 수반하는 타이어 튜브와 디스크 등 부품 교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 남구는 또 자전거 시즌인 4월부터 강변축 거점 터미널을 운영한다. 영산강 및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거점인 승촌보와 중앙대교 하부 2곳에 거점 터미널을 마련해 무상 수리와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 터미널은 오는 11월까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