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을 주제로,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절정에 이른 만추의 계절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 인근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여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전환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대규모 축하공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체험과 전시 위주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축제장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전 수차례에 걸쳐 유관기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상시 안전관리 요원도 추가로 배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남미남축제는 음식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해남8미로 대표되는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농수특산물을 대거 선보인다. 지역내 전문 음식점이 제철 해남음식을 선보이는 미남푸드관과 해남의 농수산물로 만든 주전부리관을 비롯해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인 미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풍양면 한동리 유자석류 축제장에서 ‘2022 고흥 유자석류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고흥 유자석류축제는 힐링을 테마로 유자와 석류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체험부스존에는 관내 각급 학교 학생들이 유자‧석류청 담그기, 마카롱, 오란다, 유자피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 참여를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장은 일찍이 활기를 띠었고, 350여 명이 참여한 유자청 담그기 단체 체험은 축제장 전역을 유자향으로 가득 차게 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유자찍고, 선물받고, 힐링하고’는 유자금은보화 둘레길과 대한민국 유자1번지길로 명명된 둘레길을 거닐며 15개소의 포토존에서 유자 사진을 찍고, 그 경험을 추억으로 담아가는 사진인화 서비스는 물론, 스탬프 확인 후 체험권 추첨으로 뽑는 재미까지 더하며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 첫날 개막식은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00대의 드론 아트쇼에 이어 송가인 라이브커머스&미니콘서트로 진행함으로써 고흥유자와 석류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는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달 21일 개막한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중앙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지난 6일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향대전은 총 21만여 명의 입장객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은 7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4억1천만 원) 70% 가량 증가했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역대 최고 매출액인 3억8천여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음식점, 편의점 등 판매액을 합하면 9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올해 국향대전에서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경복궁 근정전을 비롯해 한복, 국향대교, 공룡, 뽀로로, 고래 등 100여 점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오색 국화로 재탄생돼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축제장에선 식용 국화 따기, 국화차 시음, 풀피리 연주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국화 분재 전시관에는 180여 점의 국화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릉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강릉 명주예술마당과 명주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축제다. 올해는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 일상 이:지’를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 생활문화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장으로 꾸민다. 먼저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강릉의 지역적 특색과 생활상을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 ▲ 평균 거주 기간 50년 이상의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강릉명주동 골목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골목전시(골목갤러리), ▲ 강릉 할매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향토음식 체험(명주할매 요리체험), ▲ 강릉 생활문화인들의 사계절 일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강릉 生일상) 등을 통해 강릉만의 특색 있는 일상 속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와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9일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핼러윈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단 하루 괴물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핼러윈 행사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대중가요 공연, 마술, 귀신퍼레이드, 핼러윈 복장 패션쇼와 같은 오싹한 볼거리와 좀비 분장 체험,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마트폰 귀신잡기 게임, 공포 포토존 등의 무서운 즐길거리로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큰 즐거움이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특히 핼러윈 패션쇼는 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핼러윈 복장 착용자는 당일 드라마촬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먹고, 보고 체험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핼러윈 데이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에덴의 동쪽, 사랑과 야망, 허삼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22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오는 29일(토)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주차장 및 아트스페이스 테라스에서 ‘예술이 널렸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루트머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즐거움과 성과를 한 자리에 만나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창의예술학교’ 등에 참여한 40여 개 단체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으로 건네는 인사 : 작은 공연 △모두를 위한 미니 워크숍 : 아트 부스 △서로를 기억하는 갤러리 : 작품 전시 △함께 꿰고 잇고 엮고 : 네트워킹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1시 아트스페이스 미디어338에서는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트크리에이티브 그룹 ㈜행복한상상의 송경희 대표가 ‘문화예술교육, 슬기로운 협업생활’을 주제로 연대·협업을 통해 공생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리는 동안 남산 행사장에서 국화빵을 판매한다. 화순군의 군화(君花)를 꼭 닮은 들순이 국화빵은 2019년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해 화순군생활개선회가 축제 때 판매를 시작했다. 그 해 국화빵은 1만 봉지가 판매되어 국화축제의 멋과 맛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국화빵은 화순군화인 들순이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감국을 넣어 국화향을 머금은 ‘팥앙금 국화빵’, 지역농산물인 옥수수를 넣어 씹히는 식감을 더한 ‘카스타드앙금 국화빵’ 2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화순군생활개선회는 3년 전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10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수교육을 받고 국화빵 만들기 연습에 매진했다. 김순내 화순군생활개선회 회장은 “3년 전 국화빵을 드시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올해도 국화빵이 이번 축제의 흥행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로 만들어진 들순이 국화빵이 화순 축제의 브랜드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한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린 광주세계김치축제는 방문객 6만여 명이 참여했고, 고물가 상황에도 배추김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 김치직거래장터 등은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5억원(55t)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의전 위주의 개막식을 탈피한 ‘김치디너쇼’, 도슨트의 유쾌한 축제장 해설과 함께 김치음식을 시식하는 ‘게미진 김치식탁’, 방문객 휴식공간을 확대한 ‘김치휴게소’ 등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치&쿠킹 체험관은 김치담그기와 함께 김치와 관련된 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치축제에 이어 11월22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열린다. 2014년부터 열린 김장대전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행사로,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장공동레시피와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을 공동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8일과 29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담주 다미담예술구 일원(담빛담루 앞 광장)에서 맥주축제 ‘즐겁고(Go), 걱정비워(Bee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 문화재단, 담양군 문화재단, 담양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아트위크 ‘담양’ 행사와 연계해 추진하며, 원도심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공연, 스넥코너와 함께 대나무맥주와 담양막걸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담빛담루 앞 광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담양특산물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주간에는 아트마켓 '유유자적' 프로그램인 그림 전시, 판매, 체험 등 부대 행사와 죽녹원 앞 분수광장에서는 (사) 담양공예인협회 주관 우수공예품 판로지원사업, 담양농특산물 판매·홍보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군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1일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열린 ‘제9회 소호연안 쌍봉동민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동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띄웠고, 푸짐한 경품행사에서는 관람객의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서예,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박건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동민들을 위로하고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쌍봉동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쌍봉동민이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하는 축제이자 힐링의 자리가 된 것 같다”며 “남해안 거점 도시,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위해 쌍봉동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2022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22일 저녁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순신광장 앞 해상 일원에서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이날 축제에는 19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가을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시내 곳곳은 이른 시각부터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찼고, 식전공연에 이어 불꽃축제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300여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이어 간단한 개막식과 함께 가을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불꽃쇼의 감동은 버스킹 공연으로 고스란히 전달돼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장 등 많은 내‧외빈들도 함께해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문봉 여수밤바다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불꽃축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 더불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대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선대학교 장미의 거리 일원에서 ‘장미의 거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조대 장미의 거리를 중심으로 대학로 상권 특성을 살려 조대장미의거리 상인회와 공동 주최하고 27~28일 조선대 ‘빛고을 보은제’ 기간 중에 열린다. 미국의 대표 어린이 축제로 알려진 31일 할로윈을 앞두고 동구는 조선대부터 조대 장미의 거리까지 ▲플리마켓 ▲공연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의상·소품 대여 ▲각종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운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로 오랜만에 대학로 상권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회복에 발맞춰 우리 상인회도 시민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우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조선대 학생회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뜻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로 물든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