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품목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 축산물 판매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한우·비한우 확인 정밀검사 의뢰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의 형사 처벌을 하거나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시민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과 함께 협업 사업을 추진할 중견·중소기업을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까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전국 중견·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개방형 혁신전략’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협업을 통해 신산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압력 7년 이상의 전국 중견·중소기업이다. 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창업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모든 기술분야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수요기술에 맞는 창업기업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교류행사를 통해 기업 간 매칭을 진행한다. 또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3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5000만 원의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과 해빙기 등산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3월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기 쉬운 시기다. 지난해 산불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96건의 산불 중에서 38%인 229건이 3월에 발생했으며, 광주지역에서도 전체 9건 중 6건이 3월에 발생했다. 이 중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건이었으며,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화재 2건이었다. 광주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질 가져가지 않기 ▲허가된 구역에서 야영‧취사하기 ▲산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태우지 않기 등 실천을 당부했다. 또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고 연약해짐에 따라 산행 때에는 낙석에 의한 사고나 미끄러짐에 의한 낙하 등 해빙기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화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때는 낙석 주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봄철은 일교차가 크므로 체온유지를 위해 방한 옷을 준비하고 해 지기 전에 하산해야 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작은 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장벽 없는 예술활동 환경 조성을 통한 예술계 자생력 확보를 위해 예술인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2월까지 ‘2024년 광주예술인 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현장 밀착 서비스 제공으로 창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주지역 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전년보다 485명 늘어난 4313명(2023년 12월 말 기준)이며, 신진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142명 늘어난 506명이다. 광주시는 먼저 예술인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업무를 대행해 주는 예술인 전용 상담창구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광주문화재단 1층에 마련된 전용창구에 전담 상담인력 2명을 배치해 예술활동증명 등록,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신청 등 예술인 활동에 필요한 행정절차 전반을 안내하고 대행한다. 예술인 권리보장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예술상담실 ON:곁에’를 확대 운영한다. 예술기획, 공연, 전시, 창업 및 단체 설립, 세무회계, 법률, 노무 등 7개 분야 전문가 인력풀을 확대해 세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술인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피해자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술인 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2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2024 시민소통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시민 참여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홍보에 나섰다. 학생, 프리랜서,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남녀노소 시민들로 구성된 ‘2024 시민소통기자단’은 앞으로 도시철도 이용안내, 역세권 명소 소개, 2호선 정보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홍보하며 콘텐츠를 통한 소통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21~22일 1박2일 동안 광주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산아래학교’ 학생과 ‘2024년 중·고 학생수련과정’을 함께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교육원은 지난해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학생수련과정 대상을 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도 교육시설을 이용해 학생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학생수련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들의 정서순화를 통한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길러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생교육원의 역할을 생각하면, 공교육 내 학생에서 학교 밖 학생까지 그 대상이 확대된 것은 뜻깊은 일이다. 이번 수련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대안교육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모험활동‘, ’청・바・퀴(청소년을 바꾸는 퀴즈시간)‘, ’산아래학교 축제의 밤(레크리에이션 등)‘, ’소통과 자아성찰의 시간‘, ’실천! 기후환경정상회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수련과정에 참여한 산아래학교의 한 학생은 “그동안 이런 학생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광주체육고등학교 도담마루에서 광주체육중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학교 운동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2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운동부 학부모의 청렴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운영 관련 부패 인식과 경험 등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학교운동부 운영에서 촌지, 불법 찬조금 등 불법 행위는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일부 종목에서 학생 관리의 공정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 등 외부 직무 관계자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실 직원을 연수 강사로 해 진행했다. 학교 현장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의 적용 대상 및 내용, 새학기 학부모와 학생 관련 청탁금지법 질의·응답 사례, 학교운동부 불법 찬조금 근절을 위한 제도와 개선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 각종 부패 및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여 학생선수들이 투명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앞으로 새롭게 신설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위원 6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24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은 올해 3월 28일부터 각 학교마다 설치됐던 교권보호위원회가 없어지고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교원, 학부모, 경찰, 변호사, 전문가, 퇴직 교원, 시민 등 분야별로 구성됐다. 또 유·초·중등·특수 등 다양한 학교급 구성원이 위촉돼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 시 학교급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교육 현장의 의견이 반영됐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새롭게 활동할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위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살려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위촉식이 끝나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가 실시됐다. 역량 강화 연수는 1부 강의와 2부 강의로 나눠 이뤄졌다. 1부에서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이해와 교육활동 침해행위 및 교육활동 침해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6일간 각 학교 현장에서 직업교육과 관련해 정책 이해도 향상과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올해 ‘광주 직업교육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각 학교에서 제출한 학교단위 직업교육 계획을 기반으로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은 교육청 직업교육 정책 설명, 전년도 단위학교 성과 실적 확인 및 예산 집행 현황, 당해 연도 직업교육 운영 계획 및 예산 신청 현황 등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4년 전부터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시교육청에서 수립한 직업교육 주요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직업교육의 어려움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유익한 효과를 얻었다. 컨설팅을 받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최홍진 교장은 “최근 우리지역 협력형 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될 ‘교육발전특구’ 사업단에 우리 시교육청의 선정을 축하드린다. 또한, 학교현장의 역동적인 교육활동을 이해하고 지원하려는 시교육청 직업교육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의 장학생 선발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사회적배려학생’ 지원 분야와 ‘미래인재육성’ 분야이다. 우선 ‘사회적배려학생’ 지원 분야는 중위소득 80% 이하와 긴급재난, 불의사고, 기타의 사유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학력향상비, 특성화고 학생 진로개발비, 초·중·고등학생 대규모대회(문화·예술·체육분야 등) 참가경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인재육성’ 선발 분야는 재능과 창의성을 가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대회 참가경비 및 입상 격려금, 학생자치 동아리 운영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장학생 추천은 학교나 공신력 있는 민‧관 기관에서 학생을 발굴해 오는 4월 5일까지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메일 등을 통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 선발기준, 선발 인원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나 재학 중인 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추천된 학생 대상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장학생이 선정되고 이르면 4월 말부터 장학금을 지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2024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점검은 전체학교 대상으로 2회 이뤄진다. 학교에 점검일 사전 공지 없이 불시에 방문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불법 촬영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최신 탐지 장비로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NO촬현장지원단’과 함께 관내 학교·기관 50개 소를 방문해 불법탐지기기를 통한 불시 점검과 리플릿, 안내표지판 등 홍보물 배부·안내를 함께하고 학교 등 관계자 대상 인식·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검정고시 고사장, 수능 사용 고사장 등 외부인 출입 학교는 불법 촬영 기기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학교 자체적으로 시험장 등 외부기관에서 학교 시설을 이용한 경우 사후에 불법 촬영 기기 설치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한편 지난해 시교육청이 전문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불시 점검에서는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불법 촬영 기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하여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14번째 산하기관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오는 25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600여 명의 시민, 학부모, 사회단체,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들어간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실시하고자 지난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원식을 열게 된 것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학교, 학부모, 다양한 교육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정책에 참여해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지자체와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설립추진단을 만들어 교육관련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광주교육협치회의’ 구성했고,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220팀의 기후위기비상행동실천단, 학업중단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대안교육을 총괄해 왔다. 또 마을교육공동체와 온마을이음학교를 활성화시켜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교육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돌봄과 방과후활동을 총괄하는 늘봄지원센터, 학부모 역할의 대전환을 가져올 학부모지원센터 등 90여 개의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