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27일 무안군 2025년 국고 건의 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무안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숲으로 잘 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 주제의 특강을 마친 뒤 지난해에 조성된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을 둘러보고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군비 100억) 규모로 추진 중인 ‘무안군 산림식물자원 후계원 조성사업’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현장을 안내한 김산 군수는 2025년 국고 건의 사업으로 총 540억 원 규모의 3개 산업(기후대응 도시 숲, 친환경 목조 오션타워, 공립산림레포츠센터)을 건의했고, 직접 사업 계획을 브리핑하는 등 열의를 보여 산림청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산림청장의 무안군 방문을 환영하며, 산림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군의 산림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감사하다”며, “인간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하여 녹색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 학교운동부 육성학교 학교장 연수를 열고, 학생선수 진로 개척 지원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학교장 1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본청 감사관실 전정성 주무관이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운동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과정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학교장들은 청렴의식을 기반으로, 학생선수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산명가 국령애 대표는 다산 정약용의 의약처방을 토대로 한 청렴음식, 음식과 청렴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2023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라는 값진 성과를 내는 데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 지원으로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며 “올해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운동부가 해야 할 역할과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27일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함평읍 시장과 시장상가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 손 씻기 교육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아울러, 함평군보건소는 결핵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결핵 전파원을 차단하고자 노인 결핵 검진,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대상 학생 검진 등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결핵 검진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는 등 결핵 예방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소방·의용소방대 합동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청명·한식이 있는 3월말과 4월초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신안소방서와 암태면 남·여 의용소방대 50여명이 암태면 소재 승봉산 등산로 및 하나로 마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기물 소지금지,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며 산불예방에 대한 주의 사항을 홍보하였다. 신안소방서는 “3월 14일부터 신안군 의용소방대 31개대 612명과 함께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으로 산불 조심 경각심 고취 및 공감대를 형성하여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청명·한식 14개 읍·면에서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의 벚꽃 명소인 경현동 한수제 일원서 이번 주말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나주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금남동발전협의회 주최·주관으로 ‘버스킹과 함께하는 한수제 벚꽃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한수제 물레길 쉼터 및 인공폭포에서 각각 열린다. 한수제 물레길에선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수 위를 걷고 봄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폭2m, 총길이 1.8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지난 2022년 5월 조성됐다. 버스킹 장소인 물레길 쉼터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시설이 설치돼있어 운치와 편의를 더해준다. 또 다른 공연 장소인 경현동 인공폭포는 1950년대 채석장이었던 암벽을 개조해 2022년 5월 조성했다. 높이 19m에서 세 갈래로 쏟아지는 폭포 물줄기는 여름철 관광객에게 상쾌함을 선물한다.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 일원에선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나주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비롯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3市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여수․순천․광양 3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3市가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10건)과 공동협력사업(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신규 연계협력 사업은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사업비 증액,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 등 공동대응, 여수~순천 간 시내버스 구간요금제 조정 건의,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재)건의,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서명운동 동참 협조 등 5건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시민들이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출퇴근,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필수적인 교통수단인 만큼 공공물가 안정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의 적정한 금액과 인상 시기를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순천․광양 교통의 기존에 거리별 구간요금제를 광역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기본요금제를 적용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봄맞이 뽀드득 행복하루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평소 목욕탕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5명과 봉사자가 1대 1로 결연하여 목욕 봉사 후 중식을 제공하는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3월부터 매월 실시한다. 이날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운남면 복지회관 목욕탕에서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왔으며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씻으면 영 개운치가 않았는데 거동이 힘든 나를 집까지 데리러 와 목욕도 함께하고 점심까지 대접해 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봉사자 손을 꼭 잡았다. 봉사에 참여한 나효숙 위원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주)아이비주택개발 김영선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이비주택개발은 탁월한 시공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 수완지구, 무안 남악신도시 등의 지역에서 친환경 도시 브랜드를 대표하며 자연친화적 타운하우스 ‘캐슬위너스’를 시공한 기업으로, 목포복지재단 장학금 후원, 고창행복원 행복나눔 성금 전달 등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선 대표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지역과 넉넉한 인심의 농촌지역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 무안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무안군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신 김영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더 큰 무안 건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3개소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및 관련분야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많은 양의 강우·강설이 내림에 따라 해빙기 동안 낙석, 붕괴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군은 급경사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긴급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은 가용재원을 활용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최기후 안전총괄과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남악지구 급경사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안전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안전한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 증진과 영농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아침 8시에 조기출근을 하고, 6월 한 달 동안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근무를 한다. 또한 이른 아침 농기계를 빌리러 오는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 전날 16시부터 18시까지 출고하는 사전출고제도 함께 운영한다. 농기계를 직접 운반할 수 없는 농업인에게는 농기계 운반서비스와 함께 영농현장 긴급출동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여 농업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 말까지 임대료 50% 추가 감면제를 시행 중이다. 함경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철 농기계 임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8일 전라남도와 ㈜웨이브피아, 제엠제코㈜, ㈜인프리즘, ㈜선코리아, 그릿씨아이씨㈜, ㈜올인텍, ㈜코스텍시스(서면) 등 화합물반도체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MRO산단) 내에 화합물반도체 설계, 부품, 장비, 패키징 등 1,340억 원이 투자되며 25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 통신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목포대학교(무안군 소재) 내에 화합물반도체센터가 구축되어 12월에 개소하며 화합물반도체 기반 조성이 마련됐고, 군은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무안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를 ‘반도체·항공 정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4월 완공될 예정인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는 서남권의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과 2개의 고속도로, 목포항이 인접하고 2025년 KTX가 개통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 주민의 보청기 구입을 지원한다. 대상은 청력검사 결과 50데시벨(dB)이 넘어 ‘난청’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장성군민이다. 청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이 따를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청력검사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장성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자부담 20만 원을 내고 2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협약 업체가 150만 원, 장성군이 30만 원을 보조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청이 있어도 청각장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보청기 지원을 받지 못한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읍면 단위로 적극 홍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총 520명의 고령 주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