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 개관하여 이번 해에 10주년을 맞이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국내·외의 중요한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전은 물론 그림책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10년간 운영을 통해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을 깨고, ‘삼대가 함께 즐기는 책’이라는 인식 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 이수지 그림책 작가는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가로,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등 해외 유명 아동문학상을 다수 수상하여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은 책의 구조와 물성을 바탕으로 확장된 책의 공간들을 통해 독자들과 창작자들을 보다 적극적인 의미의 생산에 동참시킨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옛날 옛적에’, ‘아이들은 빗방울처럼’, ‘네개의 책상’, ‘무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조절 능력 향상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한 기숙형 치유프로그램으로‘2024년 순천형 스마트 휴(休) 가족캠프’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미디어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청소년이 자기 조절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집단상담, △부모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대안활동(콜라주 액자 만들기, 가족 팀워크 UP!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초4~6학년) 및 보호자 15가정(2인 1가정, 3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3일(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평소 자녀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염려하여 갈등관계에 있었던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 미디어 사용 조절에 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순천 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3개 시(순천, 여수, 광양) 장애인생활체육 교류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병규 순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체육 정식종목 8개(게이트볼, 당구, 론볼, 보치아, 배구, 배드민턴, 실내조정, 탁구)와 화합 종목 1개(단체줄넘기)를 종목별로 진행했다. 순천시는 선수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당구, 배구, 론볼, 탁구 등 4개 종목에서 1위를,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서 2위를, 실내조정은 3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기정 순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이 선수 여러분들의 기량 발휘는 물론, 3개 시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23일 순천시청년센터(순천시 중앙로 95)에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예방교육은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되며 전세사기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전월세 계약시 확인사항,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4월 중 교육을 희망하는 18~45세 청년은 오는 21일까지 순천시 청년정책11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매월 순천시 청년정책11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전·월세 계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세사기 등을 사전에 예방하여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티투어 5월 기획 코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타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순천, 봄순천’이라는 주제로 순천의 낮뿐만 아니라 밤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선보인다. 5월 기획투어에 야간 코스 ‘정원의 밤’을 신규 운행한다. 셋째·넷째주 토요일에 순천역에서 18시에 출발하여 야간개장하는 순천만국가정원부터 아랫장야시장까지 가보는 코스다. 우주인이 착륙한 다리를 형상화한‘스페이스 브릿지’, 노을정원에 들어선 ‘두다하우스’, ‘수상퍼레이드’ 등 밤에만 볼 수 있는 정원의 야간콘텐츠와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낮과는 또다른 정원의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기획투어 코스를 살펴보면, 수요일에는 사찰투어가 운행된다. 순천의 대표적 사찰이며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송광사와 선암사를 가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에서 아름다운 자연도 보고 전통 산사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첫째·둘째주 토요일에는 4월에 선보였던“촌캉스”코스를 계속 운행한다. 자연 속에서 산책도 하며 마을에서 난 고들빼기로 만든 시골밥상을 경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4월에 산불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8일 기준 전국적으로 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건조주의보 발령과 산불위험지수 상승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4월은 등산객, 산나물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에 영농준비를 위한 불법소각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순천시 유현호 부시장이 주관하여 산불대응 관련부서와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공사순천지사, 98보병여단 3대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협조체계 등을 논의했다. 유현호 순천시부시장은 “매년 4월은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많은 시기로 습관적으로 행해지는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와 등산객 실화가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불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산불피해 최소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2024년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평일 야간(18~22시)과 주말(09~22시)까지 개관시간 연장 운영 △주간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들에게 정보서비스 제공 △야간이나 주말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느린학습자 전용공간 마련 운영 △도서관 시설(프로그램실, 시청각실) 주말, 야간 대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자가 도서관의 공간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책배달, 무료 도서 우편 배달서비스, 순천시민작가 강연 등 다양한 자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며 풍성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와 시정방향인 ‘K-디즈니 순천’, ‘우주항공’을 주제로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순천시의원을 비롯해 회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 순천시의회 의원, 회계사, 세무사, 순천대학교 교수,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20일간 순천시의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사하여 지난해 순천시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등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위촉장을 전달한 정병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이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 꼼꼼히 검토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결산검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되는 만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가 내실있고 심도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1)이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순천역의 명칭 변경을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1930년에 개통한 순천역은 연간 230만 명이 이용하는 고속철도 교통 중추역으로 성장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순천에는 철도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어, 철도역은 지역홍보 효과가 가장 큰 시설로, 특히 역명은 역이 위치한 지역의 특징과 역사 등을 함축하고 있어 지역 방문객의 인상에 남는 단어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객을 유인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순천’이라는 역명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되, ‘정원’을 넣은 ‘순천정원역’으로 변경된다면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도시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장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순천역’의 역명 변경에 대한 의견수렴 및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순천역’에서 ‘순천정원역’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을 순천에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4일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도내 국립의과대학 신설 의지를 공개 표명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남도는 당초 추진했던 순천대와 목포대의 공동의대 설립안을 파기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공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을 비롯한 순천시의회는 의과대학 설립 인가와 관련하여 법적 권한이 없는 전남도가 주체가 되어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입지를 선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과연 전남도가 정치권의 부당한 외압,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이해득실 등 모든 불공정 위협으로부터 객관성 담보를 자신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이 왜 순천에 설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인 신대지역에 최적의 의료부지가 확보되어 있고 동부권 다수 도민이 의료 혜택을 신속하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인 점 ▲전남 유일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양동진 의원) ▲순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경원 의원) ▲순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최현아 의원) ▲순천시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안(최병배 의원) 등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31건의 안건이 회부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형구 의원이 전라남도의 권한 없는 의과대학 공모 계획을 철회하고 최적의 입지 타당성을 확보한 국립순천대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촉구하는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순천 유치 촉구 건의안’을, 장경순 의원이 정원의 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순천역을 순천정원역으로 명칭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순천역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4.10 총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선되신 분께는 축하의 박수를, 낙선하신 분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이제는 순천의 위대한 발전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7일까지 청년활동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활동가학교는 지역 청년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청년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을 마친 후에도 계속해서 관계를 형성하여 다양한 청년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교육기간은 4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강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법 등 노동권 교육 ▲AI를 활용한 SNS 교육 ▲내 주변 이슈발견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인지 메이커 교육 등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순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중 청년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공동체 형성에 관심 있는 청년,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문자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체인지 메이커들이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지역의 성공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