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의료취약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보건진료소 일차보건의료 사례관리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관리 집담회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44.6%인 보건진료소 담당 지역의 건강 현황 파악과 초고령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 효율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태인보건진료소의 내소자 건강상담, 약물 관리 방법, 질병 예방 교육 등의 일차진료 사례관리와 지역특화 보건사업으로 사곡보건진료소의 워크북을 이용한 정서적 지지요법인 ‘미술놀이터교실’, 대죽보건진료소의 ‘우리마을 근감소증 실태조사’를 발표, 공유함으로써 자체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보건사업 협업을 위해 관련 부서와 소통의 시간을 가져 현안 업무를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 최현경 진료소지원팀장은 “앞으로 분기별로 사례관리 집담회를 열어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일차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진료소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이상동기 범죄대응 인프라구축’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상동기 범죄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은 범죄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등 안전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비 4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23미관광장, 솔밭섬 공원 등 안전 확보가 필요한 다중이용장소 9개소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이 위험 상황을 판단해 감지된 내용을 띄우면, CCTV관제 담당자가 이를 인지하고 상황전파와 대처가 용이하도록 고도화된 장비이다. 이외에도 시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발굴과 저화질 CCTV 교체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안전한 도시에 더 다가서기 위해 범죄예방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 안전과 치안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단법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0일 백운대에서 ‘2024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해임 및 선임(안),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3개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집행내용 등에 대한 감사 내용을 보고하고 정기 및 수시 후원금, 기금의 수입·지출 현황을 포함한 재단의 기금 조성 현황(2024년 2월 말 기준, 50여 억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자발적 후원금은 총 67여 억원으로, 후원 주체별로는 기업(59%), 단체(18%), 시민(13.7%), 공무원(9.3%)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24년 1회 추가경정 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후원금 및 지원금이 감소했으나 이자수입을 포함한 기타수입이 증가하고, 예비비 미사용 및 보육사업비 절감 등으로 발생한 이월금이 반영됐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21일 저녁, 광양 여성 일상지킴이·광양교육지원청 청소년 전문가와 관내 여성 안심 귀갓길 및 청소년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 대상 범죄 예방·홍보 및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한 합동 순찰하였다. 이번 합동 순찰은, 광양 여성 일상 지킴이 3명이 추가 위촉되어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스토킹 등 여성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고 여성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광양 여성 일상 지킴이와 청소년 전문가들이 범죄 취약지 순찰을 통해 불안 요소를 파악하여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며 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하는 등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광양경찰서는 "여성 안전·청소년 전문가의 시선으로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과 참여형 순찰 활동을 통한 취약지 개선 요청에 적극적으로 조치하여 여성과 청소년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중마동이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범시민 서명운동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로 일제강점기 때 광양을 떠나 아직까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를 추진하고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마동은 통장 회의 등 각종 사회단체 회의에서 본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자치센터 이용 수강생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고등학교를 찾아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도 광양의 보물을 소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우리 지역 유일한 국보가 제자리를 찾아 우리 지역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앞으로도 중마동은 연중 다각적 방법을 통해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광양을 떠난 보물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석등’ 제자리 찾기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 병행(QR코드, 서명부 작성)하며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과 SK E&S가 주최·주관하는 ‘광양 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라실 유랑극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K E&S 상생 협력기금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500명의 경찰 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을 위해 라이브 공연과 영화 상영을 준비했으며 상영 전 산새소리숲 유치원 아이들의 경찰 응원 영상과 함께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경찰관들은 참여 시민들에게 안전용품 제공과 안전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면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SK E&S의 후원과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 덕분에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로 사기가 증진되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힘쓰려는 마음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어린이들의 고운 마음을 받고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캠페인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주현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 대표는 “사라실은 우리 지역 여러 분야에서 보이지 않게 힘쓰는 모든 분에게 항상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공동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4년도 2차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수강생을 오는 4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청년꿈터 옆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에서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메이커(Maker)교육을 통해 디지털 장비 기초 교육과 장비 활용 작품 제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교육 일정은 4월 8일부터 5월 28일이며, 3D펜 교육은 매주 월요일(19시~21시), 3D프린터 교육은 매주 화요일(19시~21시)에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케이스, 등갓, 스마트 LED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별로 3D펜 및 코딩 기초 교육에 초․중등학생 10명, 3D프린터 교육에 고등학생 및 성인 10명이다. 메이커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양 메이커스페이스는 지난 1차 교육(2월 5일~3월 26일)에서 기초 이론뿐 아니라 3D펜·3D프린터 장비로 직접 원하는 제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교육은 연말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백운산, 섬진강 등의 풍부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섬, 해안, 갯벌, 숲 등 특색있는 남도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1일 중국 현지 의료 에이전시, 여행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20여 명 규모 팸투어단이 백운산치유의 숲, LF스퀘어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 및 중국 현지 관광객 모객을 위해 추진한 팸투어의 일환으로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팸투어단은 목포, 완도, 여수를 거쳐 21일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과 LF스퀘어 등을 투어했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풍욕, 탁족 등의 외부 프로그램과 명상 요가, 족욕 등의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된 현대인들의 쉼표로 2022년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LF스퀘어는 영화관, 서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놀이, 외식 등의 여가를 한군데서 즐기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태일 중국국여(칭다오)국제여행사유한회사 고문은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쭉쭉 뻗은 삼나무와 편백나무 사이를 거닐며 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재배 채소작물 피해신고를 오는 4월 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2023년 12월~2024년 2월) 광양시 일조시간은 467시간으로 전년 대비 107시간(18.6%) 감소했으며, 기록적인 폭우까지 더해져 딸기, 애호박 등 시설채소에 곰팡이·세균성병, 수정·착과 불량, 생장점 약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정밀 조사를 거친 후 피해가 확정된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농약대 10a당 24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 대상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재배 채소작물이며, 3월 일조량 증가로 회복한 농작물의 경우는 피해로 인정되지 않는다. 피해를 본 시설채소 농가는 오는 4월 3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이병남 스마트원예과장은 “지난 겨울 일조량이 부족해 작물 수확량 감소와 난방비·인건비 등 경영비 상승으로 시설채소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피해 농가는 빠짐없이 신고 기간 내 신고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 날!’을 주제로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옥룡사지 동백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에 동백나무를 심은 것이 그 시초이며, 2007년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다. 어려운 역경에도 곱게 피어나는 향토애와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동백꽃’은 1995년 광양시 시화(市華)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광양천년동백축제’는 2017년부터 옥룡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다례제를 시작으로 개막공연과 초청공연, 동백가요제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동백숲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동백가요제, 추억의 체험행사(보물찾기), 동백오일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옥룡면 사회단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라상채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옥룡사지 동백숲을 찾아 공연도 즐기시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 100기(급속 65기, 완속 35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서는 공공청사 및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유상으로 제공하며, 대영채비㈜는 20억원 상당을 투자해 해당 부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콜센터 서비스 운영과 정기적인 A/S관리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전시설 설치는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46개소(광양읍 17, 봉강면 3, 다압면 5, 골약동 1, 중마동 17, 광영동 1, 태인동 2)에 공용충전기 100기를 보급했다. 김찬권 기후환경팀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2022년 7월 친환경자동차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저출산·고령화, 청년 유출 등 인구문제를 찾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광양Lab 프로젝트’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양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분야별 3개 분과(아이양육, 청년, 신중년․노년)로 구성․운영된다. 리빙랩 전문가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의견수렴, 인구정책의 조사·개선방안 토론 및 대안 실험, 신규정책 발굴, 인구정책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참여단에서 발굴한 제안이 정책반영으로 이어지도록 시민이 주도적으로 인구문제 발견, 대안 설계, 해법 제시하는 인구정책 리빙랩 방식으로 정책발굴에 참여하게 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광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21명 이내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월 12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을 참고하여 제출서류를 구비해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봉례 인구정책팀장은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지역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