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청년들의 미래 준비와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해 2024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6개월 동안 적립하면 광양시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부터 45세(1979. 1. 1.부터 2005. 12. 31. 출생자) 청년 노동자·사업자이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이다. (1인 가구 기준 약 월 267만원) 다만, 동일사업 기 수혜자,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및 참여자,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7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 청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촘촘하고 두터운 전국 최고의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신규 복지정책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광양의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부가 공시한 대학등록금은 2023학년도 기준 연평균 680만원(사립 760만원, 국·공립 420만원)으로 주거비,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대학생이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게 돼 대학 진학 포기, 입학 후 학업 중단, 졸업 후 학자금 상환 문제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학교·기관 등에서 받는 장학금(학자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관내 초·중·고 졸업 여부 또는 거주기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50%에서 10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음악동아리'비타민'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음악동아리 비타민 회원(15명)들은 시민 휴식 공간에서 지속적인 음악봉사 활동와 함께 이불과 라면 등 해마다 2회에 걸쳐 6년째 지역 복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원영태 대표는 “작게나마 우리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후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시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행복을 전달하는 음악동아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봄꽃처럼 음악으로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후원까지 더해 행복을 실어 나르는 음악동아리 비타민처럼, 협의체에서도 후원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알찬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해마다 후원과 봉사에 동참해 주시고 음악으로 기쁨을 주는 음악동아리 비타민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고, 나누고, 베푸는 진정한 실천이 지역 이웃에게 ‘온기’로 전달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일선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은 지난 12일 ‘광양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라실 유랑극단’ 참가비 전액으로 호신용 호루라기를 구매해 산새소리숲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라실 유랑극단’은 지난 3월 15일 사라실예술촌에서 자동차 극장 및 공연 등으로 진행돼 경찰관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은 자동차 한 대당 참가비 5천원을 받았으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호신용 호루라기를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호신용 호루라기는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 응원 영상을 찍어준 산새소리숲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광양 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한 행사가 단순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진 점이 더 의미 있게 생각된다”며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산새소리숲 유치원 원장은 “우리 산새소리숲 유치원 아이들의 응원이 경찰관들에게 잘 전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은 전국 시군구 장애인체육회 대상으로 3개소를 선정했으며,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역량평가, 프로그램구성도, 운영 계획, 효율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매주 2회씩 장애인 스포츠지도자와 운영 요원들이 함께 장애 유형별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선수 반은 전국장애인체전 양궁 종목에서 은 1개,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양궁 종목 1위, 배드민턴 종목 2위, 당구 금 2개, 은 1개를 획득하는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도 이뤘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이번 선정은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이 장애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광양시립도서관)가 17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양시 올해의 책 선정을 기념하여 ‘2024 올해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를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진행한 이번 선포식 행사에는 올해의 책 작가 북 토크와 클래식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및 사인회 등 시민 참여 시간도 마련됐다. ‘광양시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부문 '열세 살의 걷기 클럽'(김혜정 작가) ▲청소년 부문 '비스킷'(김선미 작가) ▲성인 부문 '카페 네버랜드'(최난영 작가) 등 3권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이 완성되기까지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책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조성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UN 및 국가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개 목표를 바탕으로 광양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를 포함한 기본전략과 이행사업 및 평가지표를 포함하는 추진계획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광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인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사항에 대한 중간평가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광양시의 현황 분석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목표 ▲지속가능한 광양을 만들기 위한 이행사업 및 지표(안) 등이며, 논의 후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위원회의 의견으로는 ▲광양시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광양시의 특색이 담긴 계획 수립 ▲광양시만의 복지혜택 발굴 ▲산업업종 다변화 등 미래경쟁력 있는 경제 지표 설정 ▲다른 지역에 없는 경제적인 사업 발굴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관련 부서 등과 협의해 광양시만의 특색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성황동 1862번지에 신축 중인 더샵프리모성황아파트의 도로명주소(건물번호)를 광양시 성황수동로 13(성황동)으로 부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황수동로’는 마을지명을 인용한 도로명으로 지난 3월 20일 도로명주소 고시일부터 법정 주소로 사용된다. 상세주소는 광양시 성황수동로 13, ○○○동 ○○○호(성황동, 광양더샵프리모)로 표기하면 된다. 한편 더샵프리모성황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2층, 총 8개 동 486세대이며, 2024년 5월 중순부터 입주 예정이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더샵프리모성황아파트의 빠른 도로명주소 부여로 입주민들과 시민들이 쉽게 아파트를 찾을 수 있고 입주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청 좌담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양읍 사곡 출신인 하영구 회장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한국법인의 회장이다. 하 회장은 광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된 초청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금액인 5백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의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하영구 회장은 “좌담회를 계기로 광양에 방문해 고향의 발전도 보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이 낳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물을 좌담회에 모실 수 있게 된 것도 영광인데, 이런 뜻깊은 자리에 고향사랑기부금까지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영구 회장님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은 광양 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17일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각 50명씩, 총 100여 명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상호 기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 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한 후 각 사회단체의 교류와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 선 제안 후 화답하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이화엽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양시 자매도시 중 가장 닮은 포항시와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꺼이 참여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기부금도 꼭 필요한 지역 발전사업에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에 나선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여행상품을 관광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광 기본권 보장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그 목적이다. 모집 규모는 총 270명(저소득층 162명, 장애인 108명)으로 공고일(2024. 4. 16.)기준 광양시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이다. 관광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자활근로자),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지체, 시각, 발달, 청각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해당자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모집은 선착순 마감된다. 특히, 올해는 1인당 지원액을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장애인 및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할 읍면동사무소 또는 관광과 관광마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6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현업부서 위험성평가 담당자와 대표근로자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해 실시되는 위험성 평가에 대해 사업담당자와 근로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위험성 평가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광양시 안전관리 컨설팅 기관인 KC안전기술에서 진행해 ▲위험성평가 일반원칙 및 절차 ▲위험성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의 내용을 다뤘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반기 1회 이상 점검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명시돼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현장의 근로자들이다”며 “근로자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를 통해 더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3년 위험성평가에서 총 1,695건을 점검해 안전난간 정비, 산업안전보건표지 부착, 통행로 확보, 안전보호구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