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인구 유입 및 정주지원 시책의 하나로 군 소유 농지 중 일부를 공공 임대농지로 확보해 귀농·귀촌·관내 비농업인에게 우선 임대하는 고흥군 공공 임대농지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 임대농지란 대부계약이 중도 해지·해제되거나 재계약 포기로 임차권이 회수된 농지 또는 군이 새롭게 취득하거나 조성한 농지 중 각종 인구증대 시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별도 관리·운영하는 농지를 말한다. 이에 군은, 귀농·귀촌·관내 비농업인에게 공공 임대농지를 임대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통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등 농업인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각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도록 연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농외소득 3,700만 원 미만의 귀농·귀촌·관내 비농업인은 공공 임대농지 1,000㎡ 이상을 임차해 농업으로 전업하거나 투잡을 하게 되면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물론 공익직불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 감면 등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시책으로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공 임대농지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잡힌 녹색에너지로의 대전환 추세에 따라 전국 최초 공공분야 탄소중립 100% 달성을 위해 공공시설 전력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공공시설 그린에너지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유지 및 공유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입지 사용료와 태양광 발전수익 등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수입금은 공공시설 전기요금 55억 원의 38% 수준인 21억 원으로써 이를 특별회계로 관리해 2030년에는 100%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신축할 공공 건축물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설치해 공공전력의 녹색에너지원화 100% 달성 시기를 앞당겨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전기요금도 이 특별회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군 전체 태양광 발전량은 500MW로서 전국에서는 5번째로 많은 양이며, 현재 민간 주도로 추진중에 있는 10MW급 이상 발전소는 해상풍력 16개소 4,800MW와 육상풍력 3개소 130MW, 육상태양광 6개소 290MW 등 총 25개소 5,220MW에 이른다. 최근 민간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발전사업을 자치단체 주도형으로 전환해 발전단지를 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배우 겸 가수 김성환과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임호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배우 겸 가수는 1969년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1970년 TBC ‘아씨’와 1987년 KBS1 ‘토지’ 등 수많은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제19대, 제20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1994년, 가요 ‘마지막 여자’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2014년에는 ‘묻지마세요’를 발표하며 우리나라 50, 60대 연령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가수로서도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밥 한번 먹자’라는 노래 히트에 이어 최신곡 ‘약장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방송인이다. 임호균 전 야구선수는 1976년부터 국가대표 투수로 선발돼 1982년 서울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최고방어율 상을 수상했으며,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를 시작으로 롯데, 청보, 태평양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MBC, SBS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투수코치와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을 거쳐 현재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및 실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도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호 교류의 첫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이 안양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응원한다”면서 “오늘 우호 교류 첫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호 이익과 발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고흥군 출신의 안양시 체육회장, FC안양단장, 안양시 호남향우회장단이 특별히 함께 참석해 고흥군과 안양시 교류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행정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관광, 체육·청소년 분야 교류,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아, 앞으로 양 자치단체가 공동 번영과 주민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호교류 도시의 상호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으며, 협약 체결식 이후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대표단은 소록도로 이동해 백 년의 역사 속 한센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기도 산업 경제활동을 이끄는 안양시와의 우호교류로 경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운영 관리자, 읍·면 상수도 관리원, 상수도대행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호형정수장 수원지에서 환경보호 켐페인 등 자체 행사를 추진했다. 매년 3월 22일은 UN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에는 매년 주제를 달리해 물과 관련된 문제들을 인식하고 물의 보존과 깨끗한 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여 물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UN에서 발표한 2024년 세계 물의 날 공식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으로, 물은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으며 모두가 함께 물 위기에 대응하고 기후변화 속 평화를 지향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주제이다. 군에서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고흥읍 일원에 상수도 공급을 하고있는 호형정수장 수원지인 호형제에서 상수원 환경보호 캠페인 및 저수지 주변 쓰레기, 폐비닐 등을 처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여성가족과는 27일 광양시 상수도과·생활폐기물과 직원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양 기관 간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각각 30명이 총 6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서로를 응원하는 기회가 되고, 양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상호 기부 문화가 확산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2년 차로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 및 선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으로 해당 지자체의 지방소멸 대응, 주민복지 등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공중화장실 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 관내 공중화장실(여자·장애인) 20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을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 등에 설치되며, 음성인식이 가능한 비상벨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벨을 누르거나 소리를 지르면 경찰서 상황실로 바로 연결돼 경찰관과 직접 대화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고흥군은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96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안심 비상벨 미설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안심 비상벨 설치뿐만 아니라 경찰서와 협조해 반기별 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단속 및 지정 개방화장실 용품 지원 등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관내 취약계층 115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을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통합의료병원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되며 스트레스 검사, 건강검진, 통합의학 치료 등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몸 건강뿐만 아니라 장흥 우드랜드 편백 숲, 힐링로드 산책 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신건강도 챙길 수 있다. 대상자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관내 청소년,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따라 ▲마음의 온기(기초생활수급자) ▲마음은 청춘(65세 이상 어르신) ▲비상구(청소년) 등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치유해 일상생활에 활력과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고흥군 보건소 정신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주민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인문적 관점에서 탐색하고, 문화적 해결방안을 찾는 생활문화 실험실 문화갑계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문화갑계는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주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난 1년간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총 28개 팀, 20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개인의 관심사를 문화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실험 과정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 수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갑계 사업은 만 19세 이상 고흥군 거주·거소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유형은 고정 의제형과 자율 의제형 2개 분야 200명을 모집한다. 모집유형 중 ▲고정 의제형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에서 제시한 지역 문제 키워드 35개에 관심 있는 경우 개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율 의제형은 제시된 키워드 외 문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자 하는 경우 주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을 알렸다.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운영하는 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돼 10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성공적 운영으로 타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재 타 지역 (순천, 여수, 광양, 보성, 장흥) 학생들의 참가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 축구교실 운영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등학생 전 학년 참가, 축구 전문 지도자 배치, 주 1회 운영, 남녀 합반 수업 등이 있으며, 기존과 같이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다 보니 그만큼 더 신경 쓰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 참가 학생 학부모는 “여수에서 왔지만 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수업이었고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며, “열심히 해서 아이가 축구선수의 꿈을 계속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수업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토지와 관련된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을 현행화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은 민원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우리 군 40만 필지 토지에 대한 지적도, 도로명주소, 위치에 맞는 항공영상과 비교 열람 등 수수료 없이 각종 토지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열람 시스템이다. 군은 2016년부터 관내 토지 관련 정보와 도로명주소 열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군청 종합민원실과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 총 17개소에‘원터치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손으로 대형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지적(임야) 도면을 부분 확대, 축소, 지도상 거리와 면적 측정이 가능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지정보 열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토지 관련 정보를 보다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