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3일 포두면 신촌 꿈이룸센터에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와 치유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그 범위는 식물, 동물, 곤충뿐만 아니라 농촌환경·문화·음식을 이용하는 경우까지 모두 포함한다. 이번 행사는 치유농업의 연구·기술 보급 사례 공유를 통해 고흥군 치유농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전문가 특강과 고흥군 치유농업 사례 발표, 치유농업 관련 교육과 지원사업 안내, 참석자들 간의 치유농업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운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발전 세미나에서 토의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고흥군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4개의 치유농업시설 (마을 2, 농장 2)를 지원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도양읍 북촌마을에서 고령 어르신·장애인·교통약자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운영해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다섯 번째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은 사전에 민원 서비스 수요 조사를 진행해 적극적으로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에서는 우리마을 행정사 무료 상담, 건축 인허가 상담, 노후 건물번호판 신청·접수,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토지·지적 관리 민원 상담 등 9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통해 군민의 민원 편의를 더 높이고 한발 더 나아가 군민 감동으로 다가서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6월까지 키위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결실과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키위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위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 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꼭 필요한 과수로 농가들은 지난해 채취한 꽃가루를 냉동 보관한 뒤 인공수분 작업에 사용한다. 이때 꽃가루 발아율이 높아야 수정이 잘돼 결실이 양호하고 과일의 품질과 당도가 높아져 상품성이 향상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은 꽃가루 조제실, 개약기, 화분 정선기 등 13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키위 인공수분이 이뤄지는 시기에 맞춰 농가와 꽃가루은행에 각각 보관 중인 꽃가루의 발아율을 무료로 검사하는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한, 꽃가루의 자가 제조뿐만 아니라 인공수분 후 남은 꽃가루를 다음 해 기상재해에 대비해 인공수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 저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사전 문의하고 방문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키위의 첫걸음은 수분에서 시작된다”며, “활력도 높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광주 송정역에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와 고흥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리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남 관광재단과 코레일 광주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고흥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고흥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와 군의 주요 관광지, 먹거리, 특산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우주 발사대 견학 ▲나로호·누리호 발사체 실물 전시 ▲우주로의 상상 여행 ▲우주여행 미디어아트Ⅰ,Ⅱ등 핵심 콘텐츠와 140여 종의 우주과학 체험, 우주로봇 시연, 우주인 카니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이미지 제고의 한 획을 그을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고흥관광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가운데 녹동항 드론쇼 등 볼거리와 주요 관광지, 맛집, 우수 숙박업소 등 관광 테마별 최신 소식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전남도가 처음 시행하는 2024년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임대료 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군은 우주항공·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청년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양질의 주거 공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최적 부지확보 ▲사전 행정 절차 조기 이행 등 전남형 만원주택 유치를 위해 꼼꼼하게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실속 있는 사업계획 수립 ▲서면 평가 ▲현장 확인 평가 ▲전남도 심의 등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조성 비용은 150억 원으로 군비 부담 없이 전액 도비로 추진될 예정이며, 향후 운영 및 관리 또한 전액 도비로 전남개발공사에서 전담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고흥읍 성촌리 일원으로 고흥군청, 등기소 등 행정기관을 비롯한 대형마트, 병원, 약국, 편의점, 식당, 어린이집 등 생활 편의시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금산면은 지난 3일 금산면 청년회로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좀도리 성금 314만 원을 기탁받았다. ‘좀도리’란 전라도 방언으로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항아리를 의미한다. 좀도리 성금은 이처럼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상부상조의 정신에서 비롯됐다. 이렇게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성금이 된 좀도리 모금액은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한 후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교부돼 도움이 필요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쓰이고 있다. 황진동 금산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금산면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각 지자체 16명씩 총 32명으로, 각 160만 원씩 총 320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상생발전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상권 축산정책과장은 “동참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축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 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주민복지과는 지난 3일 순천시 사회복지과와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각 지자체 25명씩 총 5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착하고,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수산물 등 농수축산품 400여 종과 벌초 대행 서비스, 능가사 템플스테이,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와 정동준 재난안전과장 등 6명의 관계 공무원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한국전력 고흥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10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등에 따라 오는 4월 13일부터 10개월간 매주 토요일 밤에 개최되는 '고흥 녹동항 드론쇼' 행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조직 구성 운영에 관한 사항 및 비상시 대응 요령과 인명피해 방지 조치에 관한 사항을 면밀하게 심의했다. 고흥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 또는 산·수면에서 개최하는 축제,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행사 등은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축제에 대해 사전에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진행한다. 조대정 부군수는 “안전한 지역행사 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시는 유관기관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단 한 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입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고흥 미래농업대학은 아열대 작물반으로 4월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운영한다. 주요 교과 내용은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애플망고, 백향과, 만감류 등), 유통 및 농산물 마케팅, 농기계 안전교육 등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 증가 추세에 맞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으로 구성했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열대 작물 교육과정이 신규 농이나 작목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에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고흥에 맞는 아열대 작물을 발굴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농업대학 수료 후에도 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 연구회 활동으로 연계해 꾸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처음 개설한 이후 1,019명의 농업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에게 중요한 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4일 도양읍 북촌마을에서 봉암리 4개 마을(북촌, 신정, 평화, 녹동5구)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등 25개 기관단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 분야는 기존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 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과 올해 추가된 반찬 봉사, 센서등 교체, 현관문 말발굽,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 소화기 점검 등을 더해 30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39회 때부터 추가된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점검 등 소방 분야 4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칼갈이, 방충망 수리, 이·미용 서비스 등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깨동무 봉사활동은 주민 맞춤형 봉사 서비스로, 내실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봉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단이 되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면장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협력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민들이 십시일반 기탁해 준 ‘좀도리 성금’ 2천3백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야별 특화사업으로는 화장실 안전 손잡이 교체, 밀키트 지원 사업, 태양광 센서등 설치 사업, 행복 나눔 이·미용 지원, 찾아가는 효도의 날, 노후 가스렌지 교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한 지역자원 발굴, 사업 심의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공공위원장인 김일우 점암면장은 “어느 지역보다 따뜻한 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 지역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면서, “선정된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