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군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상반기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 영암군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회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영암군은 청소년수련관, 아동양육시설 1개소, 어린이집 14개소, 지역아동센터 9개소의 총 33대 통학버스를 놓고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영암군은 단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지시했고, 지속 위법행위에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님이 안심하는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도록 통학버스를 지속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4일 영암군 입석저수지 일원에서 지사직원 및 영암군 새마을협의회 약 30여명이 모여 영농폐기물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ESG 경영에 앞장서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및 캠페인 홍보 등 농촌 환경을 가꾸고, 농민들에게는 청정용수 공급으로 좋은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문희 지사장은 “입석저수지 뿐만 아니라,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때문에 많은 저수지들이 오염되고 있는 실정으로 앞으로도 영암지사는 관련기관, 지역단체 등과 함께 농어촌 환경보전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보건복지부의 ‘2024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5,200만원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영유아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엄마 모임 같은 그룹활동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영암군민인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방문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정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보건소는 건강한 임신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가정 산후도우미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5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되는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 참여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낮추기 위해 마련한 것. 걷기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휴대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한 다음, 영암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7일간 4만9,000보를 달성하면 챌린지에 성공하는데, 하루 최대 걸음은 9,000보로 제한된다.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영암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일 군청에서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창농·후계농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청년창업농 70명, 청년후계농 12명은, 이날 교육에서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농지임대 제도 △농업기술센터 교육 일정 △농지 임대 사업 △농업인 보조사업 등에 대해 들었다. 나아가 이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궁금증을 해소하며 성공 영농의 의지를 다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미래농업의 희망이 여러분의 두 어깨에 달려있다. 영암군은 청년농업인 조기 영농 정착을 최대 지원하겠다.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사)왕인박사현창협회가, ‘제34회 왕인박사 추모 전국 한시지상백일장’ 참여 작품을 4/17부터 5/8일 모집한다. 이번 한시지상백일장은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발전하고, 후학의 문예 창작 능력 배양 지원을 위한 행사. (사)왕인박사현창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올해 백일장 시제는, ‘(사)왕인박사현창회오십주년유감((社)王仁博士顯彰會五十週年有感)’이고, 압운은 ‘선자(先字)통, 辰별진 人사람인 塵티끌진 新새로신 伸펼신’, 형식은 칠언율시(七言律詩)이다. 협회의 추천으로 위촉한 한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로 응모작 중에서 입상작을 선정하고, 장원(壯元) 1명, 차상(次上) 2명, 차하(次下) 3명 등 총 51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사)왕인박사현창협회백일장(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에 우편으로 할 수 있고, 자세한 백일장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은 응모작을 엮은 추모한시집 발간, 장원·차상 등 우수작 작품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해마다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은 전국 한시동호인의 뜨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의 옛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영암군이 11일 지역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4권을 출간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독서문화 진흥과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그림책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도서출판 책마을해리’와 함께 2027년까지 총 16권 1질의 그림책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영암 이야기 가운데 사람과 생태의 건강·공존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찾아 그림책으로 각색, 편찬·발간·판매하기로 했다. 총 16권 중 이번에 출판된 그림책은, '열두 번 노는 날' '바위틈 별천지'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 '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이다. 이 네 권의 그림책은 이달 8~11일 세계 3대 아동도서전인 이탈리아의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 출품·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은 일본 출판계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 출판계약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암군도서관 관계자는 “영암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제작해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영암군은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시범사업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실시했다. 다회용기 13만 개 사용 등으로, 영암군 추산 7.1톤의 폐기물을 감량했고, 이는 32.6톤CO2eq의 온실가스 또는 미세먼지 226kg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량이다. 영암군은 축제 시작 전 음식점·푸드트럭은 모집·공고부터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다. 동시에 축제장 내 푸드코트와 시식코너 등 모든 부스에 13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다회용기를 사용한 축제 방문객들은 반납부스에 이를 되돌려줬고, 영암군은 매일 수거된 4만여 개를 고온·고압 세척과 건조, 살균 작업을 거쳐 다시 축제장에 내놓았다. 특히, 민선 8기 영암군의 도시브랜드와 슬로건이 깔끔하게 새겨진 다회용컵은, 무료 음료 나눔 부스 등에 제공돼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하면 떠오르는 말은 뭘까. 월출산, 무화과, 한우, 대불국가산업단지…. 영암군을 대표하는 이 콘텐츠 목록에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할 단어가 있다. 명절이면 무심코 리모콘으로 TV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다가 우연히 만났을 수도 있는 이름이다. 하지만 6만 영암군민과 전국 16만 영암군 향우는 이 이름에서 단단한 공감과 뿌듯한 자긍심을 함께 느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이다. 1980~90년대 민속씨름은 이만기, 강호동 등 슈퍼스타를 배출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 긴 침체기를 겪다가, 최근 전국의 관심을 받으며 서서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씨름 재도약의 발판도 착착 다져지고 있다. 2017년 무형문화재 제131호 지정, 2018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 등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K-씨름 진흥방안 발표 등이 이어졌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이 씨름 제2의 전성기를 선봉에서 이끌고 있다. 이들은 빼어난 실력과 재기발랄한 입담 등 훈훈한 매력으로 여느 인기 스포츠 선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유치원을 돌며 아동 200여 명에게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아이들이 담배 연기로부터 자신을 적극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고,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얻도록 만드는 장. 교육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핵심에 다가갈 수 있게 구연동화와 마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 교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형 교육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연 게임도 도입되고, 아이들이 평생 금연을 약속하는 시간도 들어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예방교육으로 아이들이 평생 흡연을 하지않고, 그 피해도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일 목포대학교에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계, 영암호와 서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영암군, 해남군,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와 MC에너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 SPC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 서남 해안권 복합관광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해양레저관광은 관광산업시장 전체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임을 공유했다. 나아가 최근 해안가 중심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는 정책사업 설계로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시장 트랜드에 부합하는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조성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내수면 마리나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정비·관리 교육) ▲내수면스포츠가치센터(교육·체험) ▲조정·카누경기장 등 다양한 해양관광레저산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12개월간 수행될 용역에서는 영암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8일 영암군 덕진면 운암리 들녘의 한 과수농장에서 활짝 만개한 배꽃에 꿀벌을 대신한 수정 작업이 한창이다. ‘위로’ ‘위안’의 꽃말을 지닌 배꽃이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에게는 위로를,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에게는 위안을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