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2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대강당에서 입교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의원, 지역사회 단체임원, 귀농인협의회, 마을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강진군 농산물로 제작된 채소 다발을 입교생들에게 전달해 입교 축하를 전했다. 학교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폐교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올해 6기 입교생은 9세대 15명으로 11월까지 거주하며 기초 영농 교육 및 지역 정착을 돕는 융화 교육,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기 12세대 중 8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등 학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귀농에 큰 도움을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세대별로 배정된 80㎡의 텃밭 운영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직접 실습하며 영농 경험을 쌓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입교부터 수료까지 희망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영농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군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공자탄강 2575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4일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춘기석전대제가 봉행됐다. 강진향교(전교 홍병곤)·유도회강진군지부(지부장 황병학)가 공동 주관한 춘기석전대제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유림회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광희 의전장의의 사회로 문묘배례, 윤리선언문 낭독,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 석전대제는 시보격고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로 끝을 맺었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는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600년 역사를 지닌 강진향교의 최연소 초헌관을 맡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전국 최연소 지방의회 의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 의장이 초헌관을 맡으며 유교 제례의식과 MZ세대와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전통을 현세대에도 이어가는 석전대제에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보미 의장은 초헌관으로 제례의 첫 잔을 올리고 폐백을 올리는 등 문묘의 예를 올렸으며 이 밖에도 아헌관으로 최기정 소방서장, 종헌관으로 장흥모 농협 강진군지부장이 제관을 맡아 함께 봉행했다. 강진향교에서는 인의 도덕적 이상을 근본으로 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개학기를 맞아 지난 12일 강진읍 학교 주변과 상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군 주관으로 강진경찰서와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외 강진경찰서 여성일상지킴이단원까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의 유해 업소 출입과 불법 고용,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판매 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행위 등을 집중 점검·계도했으며, 위반사항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등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업소들을 방문해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등에 대한 의무 이행 사항과 청소년 유해약물·유해물건에 대한 판매 금지 등을 적극 홍보하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를 도모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청소년을 유해 업소·유해약물 등의 접촉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 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과 단속·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2일 관내 보건소 등록 지체·뇌병변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은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보건소 등록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간의 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통해 재활의지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운동교육, 공예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1분기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은 뇌졸중, 심근경색 재발 방지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들꽃 염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강진군 장애인 및 가족이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 등으로 위축돼 있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DMO(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에 선정돼 그동안 쌓아 돌린 역량을 유감없이 인정받았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지역자치단체 등)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1단계와 2단계 각각 4.3대1, 2.3대1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두 차례 문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10개 지역은 전남 강진군을 비롯해 신안군, 광주 동구, 전북 김제시, 충북 영동군, 강원 동해시, 영월군, 횡성군, 경북 영덕군, 청도군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국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해 최대 3년간 4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도 동시에 지원 받는다. 재단은 이번 달 중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서울·경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강진과 장기 관계 형성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도의 생활인구 양성사업으로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하는‘강진 관광 명예홍보사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면 단위 5일 시장을 살리고 청년 창업도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강진군은 지난 13일 강진군 병영면 5일시장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진읍 청년숍 공유부엌에서 진행된 이날 심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병영5일시장에 입주를 희망한 청년들이 자신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시연해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진 특산물인 여주를 활용한 피클과 병영마늘을 활용한 파스타, 병영 연탄불고기를 토핑한 피자 등 기존 병영상권에 없는 특화음식을 선보이는 등 맛 뿐만 아니라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를 더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당뇨를 앓는 아버지가 있어서 강진의 여주를 알게 됐고 여주피클을 고안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한 4도3촌 병영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병영면으로 이주하고 창업의 꿈을 꿨다. 청년가게를 무대로 원하는 것을 펼칠 수 있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청년은 오는 4월 개장하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방문객들이 병영연탄불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보건의료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으로 공중보건의사 2명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의료기관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가 의료위기 상황 속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인력지원 요청에 따라 파견을 결정했다. 의과 공보의가 파견된 보건기관(보건소, 신전보건지소)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보의 잔류인력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읍 보건소는 기존과 같이 주 5일 정상 진료 중에 있으며, 신전보건지소는 4월 5일까지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에 임시진료를 운영한다. 군은 의료 위기상황이 확대‧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 강진군 의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보건기관 비상진료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의 의료 위기상황 속에서 강진의료원 연장 진료, 보건기관 순회진료 실시 등 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2일 오전 칠량면 송촌마을을 시작으로 현천마을, 아산마을 등 3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온화한 날씨 및 강풍주의보 등 자연적인 원인과 쓰레기 및 논·밭두렁 불법소각 등 개인의 부주의로 올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칠량면의 협조를 얻어 3개 마을을 선정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행동, 산불 발견 시 대처법 및 신고 요령을 마을 주민들에 알렸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산불예방은 주민들이 조심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며 신속한 신고가 대형산불을 막을 수 있다”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이달 8일 오후 6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됨에 따라 매일 마을방송 및 가두방송을 실시해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산불위험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인 강진군 옴천면 옴천사에서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옴천사는 강진군 옴천면 개산리에 있다. 2005년 1월 국가지정 전통사찰 제92호로 지정됐다. 1983년 현재 주지인 정암 큰스님이 부임하고 사찰명을 만연사에서 옴천사로 개칭했다. 대한불교선각종 총무원장 옴천사 회주 정암 큰스님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생활품 기부 및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번 옴천사 산사음악회 또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취지를 담아 30일에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여기에 관리 및 보전에 만전을 가하기 위해 출입을 제한했었던 옴천사 삼천돌탑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옴천사 산사음악회를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축제기간 3일 동안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옴천사 삼천돌탑은 20여년 전부터 정암 큰스님이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경내주변의 산과 골짜기에서 돌을 가져와 2~4m정도 높이로 사찰 곳곳에 직접 쌓기 시작해 지금은 국내 유일의 자연석 삼천탑이 됐으며, 6·25전쟁 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을 찾아가는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은 교통, 지역 여건 등으로 취미, 체험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낮아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의 취미활동을 장려하고 사회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취미교실은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참여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 수요조사를 실시해 일정, 프로그램, 장소 등을 선정했다. 또한 참여 대상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천연염색 제품 제작, 가죽공예품 제작, 반려식물 가꾸기, 디저트 제작 클래스 체험,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읍·면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은 지역 여건상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여성들이 취미교실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강진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 사업은 이번 상반기 모집에만 300여명의 읍·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새중앙의원 김종성 원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정기 기부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기부 참여 프로그램인 착한가게는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강진 새중앙의원이 선정된 착한가게 정기 기부자는 2006년 착한가게 모금 프로그램 발족 이후 10년 이상 꾸준히 기부를 지속하는 기부자들의 선행을 되새기고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대상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함께 전달했다. 새중앙의원 김종성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했던 기부가 지금은 우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며 “전남 사랑의열매를 통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중앙의원은 지난 2009년 처음 착한가게에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16년 동안 꾸준한 기부 참여를 통해 총 1,74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김종성 원장은 착한가게외에도 1억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한 아너 소사이어티 전남 102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4월부터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임(林)과 함께 3일 살기란, 주작산 휴양림에서 2박3일 동안 숙박하면서 숲속 트레킹 및 테마별 현장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3월부터 6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부터 금요일, 평일에 운영한다.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다. 광주, 창원, 대구, 평택,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총 16명이 참여했다. 백련사 동백숲 체험 및 백운동 정원 탐방 등 여러 숲체험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는 4월에는 10~12일, 17~19일, 24~26일 총 3회차로 모집을 하고, 특히 10일부터 12일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여행으로 구성된다. 2인부터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4인 기준 1인당 12만500원이며, 자유여행 시 4인 기준 1인당 1만7,500원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시범운영을 토대로 꾸준히 3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 체류형 관광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