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2024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1988년 준공해 운영중인 노후 농공단지인 마량농공단지에 국·도비 7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마량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개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이 있다. 강진군은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을 위해 작년 8월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필요 시설과 환경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마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등 여러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마량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청년문화센터는 이미 선정된 해양수산부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지역의 주거공간과 문화·여가 시설 등을 갖춘 청년 친화적 인프라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동시에 열린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제7회 금곡사 벚꽃삼십리길축제가 7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모으며 ‘관광 강진’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전년보다 축제장과 축제가 열린 병영면과 군동면 일원의 음식점과 카페, 넓게는 강진관내 상가까지 들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축제와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입증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실적도 크게 늘었다. 축제 전 주 금, 토, 일요일 사흘간은 주문 1,047건에 매출액은 2,597만 6,000원이었으나 축제 기간에는 주문수 1,527건, 3,891만3,000원으로 대폭 늘어 상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산뜻한 봄날,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4만명 이상이 찾았다. 이들은 특히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사용하기 등 모두 19종의 체험에 1만명 이상이 참여, ‘현대판 조선시대’를 만끽했다. 성을 지키는 수문장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어린이 수문군’, 병영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불고기와 토하젓을 활용한 ‘병영 주먹밥 나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은 지난 3월 27일, 국가하천 탐진강 홍수취약지구를 방문해 둘러봤다. 지난해 33.5%였던 장흥댐의 저수율은 현재 58.7%로 높아져, 우수기 집중 호우와 장흥댐 방류로 인한 침수 피해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연재 청장은 군동면 석교마을 무제방구간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보축계획을 포함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우선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강진군에 임시제방 설치를 요청했다. 박 청장은 이어 “탐진강 합류점인 파산천(지방하천)은 국가하천의 제방 높이보다 낮아 제방 월류 및 내수 침수 위험이 있는 상황으로 국가하천 종합 정비 계획에 반영해, 제방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순철 부군수는 우수기 전 석교 무제방구간 임시제방 설치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우수기(6~8월) 장흥댐 홍수조절능력 확대와 사전관리방류 등 홍수기 수위 조절 계획 검토를 수자원공사에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 김혜경 회장은 3월 15일 강진읍을 시작으로 30일 군동면까지 총 10회에 걸쳐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 교육은 농촌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 및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원목 공예, 친환경 생활용품, 천연염색, 생활소품 만들기와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여 더 나은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나아가 회원들의 재능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다가오는 4월 12일에 지역정화활동, 22일에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2024년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국민들의 미술 전시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소비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민화뮤지엄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기관에 포함됐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알.알.이.’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현대 민화 특별전과 연계한 3종 문화교육프로그램(전시해설 프로그램, 전시해설 인력 교육, 체험 · 창작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타겟층에 맞춘 양질의 문화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일반 관람객부터 어린이, 외국인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민화는 어려운 옛 그림’이라는 편견을 넘어 특별전의 작품들을 전시 해설을 통해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민화 관련 해설을 배우고자 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인력교육‘을 진행해 민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임업 · 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 접수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강진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산림과와 읍·면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추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해 연중 전화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임업직불금은 소규모 임가 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되고, 직불금 지급대상자 직전년 연간 종사 일수가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되는 등 주요내용이 달라짐에 따라 대상자들은 변경 사항을 확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8일, 참두릅 생산자단체인 강진참두릅연구회와 강진군산림조합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암면 학장리에서 강진 참두릅 재배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소득 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 참두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고품질 참두릅 생산을 위한 토론 및 재배 농가 애로사항 청취, 두릅 수확 체험, 두릅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등으로 이어졌다. 강진 참두릅은 타지역보다 수확이 빨라 유통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3월 28일 현재, 도매시장 경락가 1kg당 5만 원에 거래되는 등 임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릅 재배 농가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임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강진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고품질 두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제60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해마다 4월이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9개가 준비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필사에 진심’, ‘아침 독서 알림톡’ 행사가 진행되며,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독서통장에 2024년도부터 행사기간 내에 24권 이상 대출기록이 있는 어린이가 통장을 가져오면 선착순 100명에게 깜짝 선물을 준다. 또한 도서관 십진분류 및 독서 명언이 그려진 책갈피에 색칠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4월 15일부터 17일 오전에는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인형극이 열리고, 4월 16일에서 17일에는 군민 10명을 선착순 모집해 나쁜 꿈을 잡아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3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군 누리집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 대상은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 및 운용 현황 등 총 13종으로, 재난관리 실태를 통해 최근 5년간 재난관리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수치화 및 도표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강진군에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2억1천만원을 확보해, 법적 적립 기준액의 100.5%를 확보했으며, 재난 대응 조직 구성 및 정비, 재난 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재난 대응 및 복구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군수는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강진군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행정을 강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강진군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을 비롯해 강진군 이장단 등 지역주민 50여 명, 관계 전문가 3인, 용역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강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해안,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자연재난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10년 주기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청회는 강진군 전역 500.96㎢에 대해 자연재해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선정한 위험지구 94개소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그 외 추가 지구 선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3월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군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위험지구를 최종 선정 후, 전라남도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승인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7일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고품질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남부농협 소속 조합원 중 논콩 재배 희망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논콩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월 6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 1차 논콩 집합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남부농협에서 소속 조합원들 대상 추가 교육 요청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딱딱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타 자치단체 선도법인 사례를 통한 기술교육으로 진행했다. 논콩 안정생산을 위한 물관리, 잡초관리, 시비관리 등 안정생산 및 다수확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타 선도법인들의 경험과 비법을 공유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안 팀장은 콩은 습해에 약해 논 재배 시 배수 관리에 어려움은 있지만 배수와 토양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밭 재배보다 더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으며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면 수확량이 250㎏/10a 이상 생산할 경우, 벼와 견줘 더욱 높은 소득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초기 잡초방제 기술이 정착되면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재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딸기재배 농민들 사이에서는 ‘모종이 반농사’라는 말이 거의 정설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딸기재배에 있어서 모종 농사가 중요한데 최근 모종농사 시작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육묘의 첫걸음인 좋은 어미묘를 적기에 정식하도록 지도하고 나섰다. 딸기 육묘는 어미묘의 정식부터 시작된다. 보통 3월 하순이 적당하고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정식해 자묘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어미묘는 병이 없는 것으로 선택해 심은 다음 병해충 관리를 잘하는 것이 1년 농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농민들은 딸기를 수확해서 판매하는 시기와 육묘 시기가 한 달 이상 겹치므로 시기를 놓쳐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 관계자는 적기 정식을 강조하면서 “어미묘를 정식할 때 가장 먼저 배지 및 장비를 소독해줘야 하며, 혹시 어미묘에 묻어 있을지 모르는 해충과 병균에 대해 적절한 약제를 살포해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미묘 정식 후 초기 관리에서 쓸모없는 하엽 제거 작업과 액아 정리를 철저히 해 주고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