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4라운드 천안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전남은 광양루니 이종호를 초청하여 선수단 격려와 팬 사인회 그리고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양루니 이종호는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중·고를 거쳐 2011년 전남의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전남 소속 195경기 출전, 48득점, 15도움을 기록한 이종호는 구단 역대 경기 출전기록 5위, 득점 2위, 도움 5위를 기록한 전남의 레전드다. 이종호는 “전남에 입단하여 첫 5년 동안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면서 “2012년에 하석주 감독님, 노상래 코치님이 부임하면서 축구에 눈을 떴으며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전남에서 팬분들을 만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31일 홈경기장에서 많은 팬 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내가 사랑하는 전남을 위해 항상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을 남겼다. 전남 관계자는 “이종호 선수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전남의 많은 팬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다. 전남은 이종호 선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며 선수로써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자 한다”라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3월 26일에 광양경제청 2층 상황실에서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상반기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연구원 조승희 박사가 ‘광양만권 기후위기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실무특강을 진행하여 외투기업의 대응방안을 설명하였고, 환경부 코트라 파견관이 환경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를 안내하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외투기업 관계자는 “공장 운영시 환경시설 등 사업장에 대한 계획부터 설치 및 운영 등 절차에 대한 기업경영에 필요한 사항을 쉽게 알 수 있었고,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2022년부터 수․출입 통관, 인사․노무, 체류비자 등 외투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특강을 3회에 걸쳐 추진한 바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외투기업이 우리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에 필요한 수요를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장흥군, 국립목포대학교와 서면으로 전남 서남권의 발전 및 지산학 협력사업 발굴·기획, 지역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자체-국립대-공립대 3자 서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및 의과대학 유치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조성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남 서남권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 수행 동력이 마련됐다. 또한 전남의 전통문화 분야와 연계해 웰니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를 활성화해 장흥군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공유·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수행을 위해 장흥군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장흥군 지원 예산에 상응하는 예산을 출연하기로 해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하는 등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은 “대학, 지자체와 협력해 전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 유지가 곤란해진 어려운 도민을 적극 발굴해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연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긴급복지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영광군에선 사업 실패 후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홀로 텐트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병원비 부담 때문에 질병 치료를 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도민을 면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발견, 긴급복지 생계비와 연료비를 지원하고, 새로운 거처를 마련토록 지원했다. 그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해 의료비 부담으로 받지 못했던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해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 생활을 유지토록 도왔다. 전남도는 지난 한 해 긴급복지지원 사업으로 저소득 위기가구 3만 4천792명에게 188억 원을 지원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 이같은 긴급복지지원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생계비는 183만 원, 주거비는 시 지역 43만 원, 군 지역 25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10월~3월), 교육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로 ▲소득기준은 4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를 운영하여, 농어업인과 지차제 대상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는 지하수·지질 분야별 전문 기술지원을 비롯해 법·제도 검토, 기술교육 등 다양한 기술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활동에는 ▲지하수 시설물 점검 ▲저수지 누수·안전점검, ▲지질·암질조사 그라우팅 설계·시공·공감 등 공법 적정성 검토 ▲지하수영향조사 등 검토·심의 ▲지하수관측망 설치·운영지원 ▲지하수·토양 오염 시 긴급방재 등이 이싸다. 전국 규모의 지하수·지질 분야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공사는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3만 8000여건의 기술지원 활동을 해왔다. 작년부터는 지하수·지질 분야 전문인력 167명으로 구성된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를 조직하여 본사·농어촌연구원·9개 지역본부 단위별 ‘기술나눔반’을 편성해 신속한 기술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물 공급 취약지역에 대한 지하수 개발·조사, 해빙기·풍수기 대응 저수지 안전·누수점검 등 지자체의 기술지원 요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1촌 맺기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간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과 1촌처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자는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신규 가입자가 추천인을 기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규모는 총 252명이다.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각각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등 총 4천만 원 상당의 남도장터 포인트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0일 발표된다. 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종합 쇼핑몰로,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건강하고 정직한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자발적으로 서포터즈 모집에 앞장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드리기 위해 1촌 맺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도내 행사 및 축제 시 서포터즈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가맹점을 발굴해 서포터즈가 지역경제 활력의 촉진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취업연계, 기업 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기 위한 종합 일자리 사업이다. 전남도는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해제 이후 여전히 진행 중인 인력수급 문제 및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조선업 고용도약 프로젝트’,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 ‘인력 양성사업’에 총 106억 원(국비 67.6·도비 23.6·시군비 15.4)을 투입해 1천435명의 고용 창출과 2만 3천405건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은 원청사-협력사 간 임금, 근무 여건 격차 등 조선업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업체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자체, 원청사, 근로자, 4자가 2년간 200만 원을 적립해 만기에 협력사 근로자에게 800만 원의 적립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남도는 목포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천400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3월 26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 해줌(대표 권오현),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대표 형원준)과 매장 내 에너지 일괄제어형 Auto D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에너지관리 혁신 및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MOU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편의점 매장 내 냉난방기 등을 일괄적으로 제어하는 Auto DR 기능을 구현하고 전국 편의점에 도입하는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 중 8천7백여 개 GS25 매장이 국민DR 제도에 참여하게 되며, 연중 1만 2천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간 336MWh 전기사용량 절감이 예상되며 이는 전년 국민DR 총 참여량 29MWh의 11배 수준이다. 이번 사업에서 전력거래소는 사업운영 총괄 및 Auto DR 도입효과 분석, GS리테일은 전국 17,000여개 편의점 운영 및 냉난방데이터 수집·제공, 해줌은 수요관리사업자로서 DR자원 등록 및 DR 발령정보 전달,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은 원격제어시스템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력거래소 황봉환 전력시장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에 3-0으로 승리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이재성, 손흥민, 박진섭의 골에 힘입어 태국에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의 골로 리드를 잡은 후 후반전 들어 손흥민과 박진섭이 각각 한 골씩 보탰다. 이번 승리로 승점 10점을 기록하게 된 한국(3승 1무)은 C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 배치됐으며,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이재성(마인츠)-백승호(버밍엄)-황인범(즈베즈다)이 형성했다. 포백은 김진수(전북현대)-김영권(울산HD)-김민재(뮌헨)-김문환(알두하일)으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10개 구단은 26일(화)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야구 팬 앞에서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며, SSG 랜더스 창단 이후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별들의 축제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 야구도입 120주년을 맞이하여 리그 축제에서 한걸음 나아가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KBO는 올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시즌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6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을 첨단 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앞으로 50년,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 산업’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여러 다자회의 참석 때마다 각국 정상들이 ‘국가 미래 전략기술’로 첨단 바이오를 꼽았고, 지난해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만난 MIT 석학들도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첨단 바이오를 꼽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2조 달러에서 2035년에는 4조 달러(한화 약 5,200조 원)까지 확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첨단 바이오 선점에 나서는 만큼 우리도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있는 첨단 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지금까지 전통적 바이오 기술을 소수의 서구 선진국들이 지배해 왔지만, AI와 디지털이 융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6일 오후 지역 2차 병원인 청주 한국병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역의료 강화를 강조한 데 이어 오후 곧바로 지역 2차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대통령은 일부 의사들의 집단행동 가운데서도 지역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마스크, 방호복, 방호모, 덧신을 착용하고 병원장의 안내에 따라 심장·뇌혈관센터에 입장했다. 대통령은 센터에 대해 간단히 소개받은 뒤 뇌출혈 환자와 협심증 환자의 시술 및 수술 과정에 대해 의료진의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중증 환자의 전원을 위한 상급 병원과의 네트워크에 관해 묻는 등 지역의 의료 현실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대통령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이동해, 근무 중인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병상의 규모 등에 관해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병동을 떠나면서 대통령은 “정말 수고가 많으시다”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서 마련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지역 2차 병원의 의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