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부가가치 농수산식품산업 육성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수출용 냉동김밥 생산 공장과 인공지능 무인자동화 스마트팜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우수 사례를 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12일 수출용 냉동김밥 생산을 준비하는 장성 현대푸드시스템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박현숙·정철·김회식 전남도의원 등 20명이 함께했다. 장성 현대푸드시스템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삼각김밥·도시락 등을 이마트24 편의점 등 1만여 매장에 공급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이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 케이(K)-푸드 인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수출용 냉동 김밥, 잡채 등 자체 생산 기반을 구축, 북미·유럽 등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윤미숙 현대푸드시스템 대표는 “도 지원으로 수출용 냉동김밥 생산 시설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농수산식품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농수산식품 원료 생산부터 제품화 과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서남부권의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와 첨단·신성장산업, 지역특성화 업종 등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도-시군 투자유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목포, 나주를 중심으로 장흥, 영암, 함평, 영광 등 전남 서남부권 12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투자유치 성과와 지역 전략산업 및 특화 자원을 연계한 투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군별 주요 논의 사항은 ▲목포 신항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나주 차세대 에너지 신산업 기업 유치 ▲장흥 식품제조·가공기업 기업 유치 ▲강진 제2일반산단 조성 ▲해남 화원산단 해상풍력기자재 기업 유치 ▲영암 삼포지구 스마트도시 건설 ▲무안 항공특화산업 기업 유치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기업 유치 ▲영광 이(e)-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완도 해양치유 레저리조트 조성 ▲진도 군내일반산단 기업 유치 ▲신안 압해 농공단지 조성 등이다. 전남 서남부권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해상풍력개발,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등 첨단·신성장산업 성장 기반이 마련됐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자원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데이터농업연구회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및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실증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데이터농업연구회 소속 고추, 가지 재배 지역농가 20명이 참석했다. 데이터농업연구회는 광주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토마토와 딸기를 재배하는 20명의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결성한 연구단체이다. 연구협약에 참여한 농가들은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이고 경험에 의존한 온실 운영과 작물 재배방식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온실 환경과 뿌리부분 등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농업용 사물인터넷(IoT) 센서 및 원격 제어기 등 도입, 수집된 데이터를 통한 생산성 향상 요인 분석, 데이터 기반 온실 환경관리, 작물 재배기술 상담(컨설팅) 등 다양한 현장실증 과제활동 공동수행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12일 사회적경제 정책과 제도를 알리는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실시하는 등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전남에서 선정된 청년 활동가, 시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전반적 이해 및 지원 정책을 알리는 이론 교육과 우수 사회적기업인 ㈜쿠키아, ㈜달다쿠,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등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전남의 사회적경제를 이끌 우수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켜 지방소멸을 막고,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 2억 6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13명, 올해 4월 기준 20명의 청년 활동가를 양성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예비 사회적기업 컨설팅 등 분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활동가 양성 목표를 22명까지 늘리고, 활동비를 전남도 생활임금 수준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내 어린이 대상 화훼 체험관을 운영한다. 12일과 13일 양일간 운영되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는 어린이동아가 주최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 외에 서울특별시, 교육청, 보건복지부 등 23개 정부 주요부처와 산하기관들이 후원하고 참여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화훼 체험관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꽃과 식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꽃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교육 부스이다. 체험관에서는 계절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플로리스트 직업과 다양한 식물과 원예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체험을 계기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꽃과 더욱더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 V2.1’은 추가 인증 취득으로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한전KDN은 기존 버전에서 지원하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의 운영환경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SCADA 다기능 정보 전송 장치, 배전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대상을 넓혔다. 한전KDN의 ePower Crypto V2.1은 블록암호, 메시지 인증, 키 설정, 해시함수, 난수발생기, 전자서명에 키 유도 알고리즘을 추가 개발하여 검증받았다. 키 유도 알고리즘은 안전한 암호키 생성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는 알고리즘으로 PBKDF(Password-Based Key Derivation Function)/KBKDF(Key-Based Key Derivation Function)가 이에 해당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9일 전남 나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KDN 윤리경영위원회는 한전KDN의 윤리경영 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주요 정책 결정 등 윤리경영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수행하는 중요 의사결정 기구다. 이날 회의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위원장)과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를 포함한 경영진 전원과 장행준 윤리경영 담당 비상임이사가 참석하여 ‘2024년도 윤리경영 종합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ESG 경영전략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윤리경영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 등을 검토하고 종합청렴도 개선계획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고위직으로서의 솔선수범 의지를 다졌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청렴과 신뢰, 투명한 Clean KDN 구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결정하는 자리였다”면서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기술력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타 기관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1월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사장 및 노조위원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9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및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전KDN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인식도 제고에 앞장서고자 추진된 것으로 한전KDN 본사 및 지역사업소와 협력사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직원대표의 현장 전자서명을 통해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과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전 직원 온라인 전자서명에 동참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박양진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를 초빙하여 부당공동행위·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등을 위한 사례와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공정거래 관련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최근 정부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오늘 서약식과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공정거래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자율준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 서울 ▲ 인천 ▲ 부산 ▲ 울산 ▲ 평택 ▲ 여수 ▲ 군산 ▲ 목포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쟁 조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1단계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율 조정 ▲ 2단계는 시장운영자가 당사자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중재안 제시 ▲ 3단계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중재안을 의결하는 단계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들은 분쟁 조정 2단계에서 경매사와 함께 현장 조사단에 참여해 당사자 의견 청취, 상품 품질확인 등 빈틈없는 현장 확인 후 중재안 작성에 필요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공사는 품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늘면서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4월 1일~10일까지 수출액은 164억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7.0일)보다 0.5일 많았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4억2800만 달러로 5.8% 늘었다. 무역수지는 19억8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2억6500만 달러 적자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이달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45.5% 증가했다. 석유제품(13.3%), 승용차(8.6%) 등의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 수출은 87.1%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액이 모두 늘었다. 1~10일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37.4%, 20.8% 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소비자를 겨냥한 ‘스프링 브랜드 워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 삼성물산, LF 등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그룹의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과 사은품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스프링 브랜드 위크에는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띠어리’와 ‘준지’ 등 노세일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송지오옴므’와 ‘알레그리’, ‘바네사브루노’ 등도 10% 할인에 나선다. 삼성물산의 주요 브랜드에서는 행사 기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띠어리와 준지, 비이커 등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다른 삼성물산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오는 14일까지 증정한다. 브랜드별로 진행되는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일라일’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탈리아 향수 브랜드인 ‘쿨티’ 방향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이로 여성’ 매장에서 70만원 이상 구매 시 우산을, ‘시리즈’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바람막이를 제공한다. 사은품 증정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프링 브랜드 위크 참여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6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올해 50여곳의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특히 기초 단계로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을 전국 80곳 가운데 20곳을 광주지역에 유치, 기업경쟁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50개 기업(고도화 30곳, 기초 20곳)에 대해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공장이다. 광주시는 올해 고도화단계 30곳, 기초단계 20곳 등 총 50개 기업의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고도화 단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별도 협약을 통해 구축비용의 일부(총사업비의 20% 이내, 최대 5000만원)를 지원한다. 기초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대중소 상생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