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정부가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 발표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역 내 의견을 수렴해 신설안을 마련, 정부와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역의료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의대가 없는 광역단체인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2백만 전남도민에게 더없이 기쁘고 감격스러운 역사적인 날”이라며 “지난 30여 년 동안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의과대학 설립의 길이 드디어 열렸다”고 평가했다.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200만 도민이 제때 제대로 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권과 생명권, 행복권을 당당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문에서 “그동안 뜨거운 성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안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조율하겠다”며 “정부의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을 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2024년도 상반기 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경찰공무원 1개 분야 5명, 일반직공무원 8개 분야 20명 총 25명을 선발하며 세부 인원은 다음과 같다. 경찰공무원 ▲중국어 순경 5명, 일반직공무원 ▲선박관제 7급 1명 ▲오염방제환경 9급 2명 ▲오염방제화공 9급 2명 ▲방제정항해 9급 2명 ▲방제정기관 9급 1명 ▲선박관제 9급 8명 ▲관제전송기술 9급 3명 ▲관제정보보호 9급 1명. 원서접수는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 에서 가능하며, 체력검사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8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 서해해경청(www.kcg.go.kr/seohaecgh/main.do)게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치안 기반(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올해 사업 대상지로 13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지하철역 흉기 난동 등 타 지역 강력범죄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범죄취약지역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스마트폴 등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은 인공지능이 폭행, 쓰러짐 등 비정상적인 동작을 감지해 위험 상황을 판단해 ‘CCTV 관제센터’를 통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장비다. 스마트폴은 범죄예방을 위해 폐쇄회로텔레비전, 보안등, 비상벨, 와이파이, 스피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첨단 치안 기반 구축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66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는 범죄 위험도가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해 13개 시군에 26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각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지 13개소를 확정했다. 대상지 및 주요 사업 내용은 ▲광양시 공원·광장 주변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학교폭력 통계분석과 선별적 위기청소년 관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반면, 학교폭력과 소년범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남 또한 최근 5년간 학생 수가 3천 부터 5천명 가량 꾸준히 감소했으나 학교폭력 소년범 발생이 증가추세이다. 다만, 23년 대비 소년범은 소폭 감소(-1.8%)했으나, 학교폭력이 증가(16.6%)했으며, 5년간 소년범 대비 학교폭력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경찰은 학교폭력 사건 분석 및 위기청소년 관리를 통한 학교폭력 감소 대책을 마련했다. 23년 발생한 학교폭력 검거현황(646건)과, 소년사건처리 현황(2,976건), 112신고(434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폭력 양상을 분석하여 세분화하고 결과에 따른 학교폭력 빈발 유형과 지역, 연령 등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 활동과 재범 방지를 위한 학교폭력 가·피해자 대상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전남의 학교폭력 발생 추이 및 현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전남경찰은 선별적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을 실시하고, 청소년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는 청소년선도·보호 외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20일 오후 1시경 광주 동구 학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직후 주변 주택가에는 주민 긴급 대피가 내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2월 14일 대학 미래 생존전략 정책(안)으로 선정된 ‘인천대 통합(안)’을 정밀 검증한 결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는 2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5주간 ‘인천대 통합(안)’에 대해 국립 인천대학교에 통합 의사 및 통합추진 의향 공식 질의,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대학 법인 인천대학교 통합안 관련 법률 자문을 의뢰하는 등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에 인천대학교는 “현재 여건에서는 목포해양대학교와 통합논의를 진행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공문을 보냈다. 또한 법무법인 검토 결과 “국립대학교인 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대학 법인인 인천대학교의 통합은 현행법상에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는 법률 자문서를 받았다.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은 “대학 미래 생존전략을 통해 제시된 정책(안) 가운데 대학 구성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인천대 통합(안)’이 정부의 정책 기조/지역사회의 지역 상생 요구와 배치되는 내용이나,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해 민주적으로 선정된 정책(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수행했고 이에 현 체제에서는 추진할 수 없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총장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40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 대부분이 불에 탔다. 불이 꺼진 집 안에서는 40대 남성 A씨가 상반신에 화상을 입은 채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일시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가 결국 숨졌다. A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로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봤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사태 장기화에 조선대병원이 병동 일부를 통폐합한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입원실 가동률이 40%대로 급감하고, 전공의 이탈사태가 이어짐에 따라 20일부터 병동 4곳을 다른 병동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통폐합 해당 병동은 52병동과 53병동, 62병동, 72병동으로 성형·비뇨기·순환기 등 관련과 입원 환자들이 머무는 곳이다. 해당 병동 입원 환자들은 다른 병동으로 옮기게 된다. 통상 1개 병동에는 20-30명의 간호사가 근무하는 점을 고려하면 병동 통폐합으로 한꺼번에 100여 명의 간호사가 잔여 인력으로 남게 된다. 간호 인력 중 진료 보조(PA) 간호사에 대해서도 별도 재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병원 측은 내다보고 있다. 앞서 전남대병원은 비뇨기과·성형외과·정형외과 등 3개 병동을 폐쇄하고 해당 병동 간호사들을 다른 필수진료과에 재배치하거나 진료보조(PA) 간호사로 인사발령 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화순경찰서 (서장 박웅)는 23년 11월 13일 오후 5:40경 화순군 이양면 소재 버스 정류장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할머니 ○○아세요?, 어디 사는지 아세요?”라며 친근감을 표현하며 말을 걸어 혼란스럽게 한 후,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도주한 피의자를 24년 3월 1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룰(절도) 위반으로 수감됐다가 약 1년 전 출소한 후, 모텔에서 생활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들에게 다가가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이 사건 이외에도 작년 8월 10일경 울산 북구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270만 원을 훔치는 등 약 7개월 동안 전국(울산, 전남, 광주)에서 총 12회에 걸쳐 합계 2,4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절도에 대한 수사력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소지품 잘 챙기기 △주변 어르신들을 잘 살피기 등을 해야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심화로 인한 119신고 폭주와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단순 주취자 ▲단순 열상·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등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위급하지 않은 환자의 구조·구급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지만, 신고 내용만으로 응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비응급환자의 신고가 들어오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간단한 의료상담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와 비대면 진료를 안내하고 있다. 또 한시적으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 준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비응급환자는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 이송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수색구조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경비함정 운용담당자 대상, 음파탐지기(SONA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나(SONAR)’는 주로 수중에 있는 물체를 발견하는 데 사용되는 음파탐지기로써, 해경은 실종자 및 침몰품 수색 등에 이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담당 운용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 3함대 대잠 관찰관을 외부강사로 초빙하고, 19일과 20일 이틀간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수심이 깊고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해역에서 한시라도 빠른 수색구조 작업을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국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더욱 촘촘히 보듬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학업 중단에 따른 개인적·사회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활동비를 지급한다. 광주지역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은 2022년 933명에서 지난해 1055명으로 크게 늘었다.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까지 포함하면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해에만 1266명에 달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학업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활동비 지급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대상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으로, 초등과정(9~12세 초등학생)은 분기당 10만 원씩 총 40만 원, 중등과정(13~18세 중·고등학생)은 분기당 15만 원씩 총 60만 원의 교육활동비를 제로페이 앱을 통해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소상공인 간편결제를 통해 교육비나 문화체험비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단 유흥업소 등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