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특별열람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수요 아카이브 클럽’과 ‘수요 음악 감상회’를 운영한다. ACC 소장 아카이브의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수요 아카이브 클럽’은 오는 17일, 5월 8일, 6월 5일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열람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역과 여성, 문화정치에 대한 아카이브와 기록을 살펴본다. 먼저 17일에는 이민규 그래픽 디자이너가 지역, 여성, 현장의 관점으로 한국 디자인사의 공백을 채우고자 한 책 ‘이영희는 말할 수 있는가?’의 기획과 제작 경험을 공유한다. 또 민동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의 12가지 요리법을 담은 책 ‘식탁은 걷는다’의 기획‧제작 과정을 들려준다. 오는 5월 8일에는 배주연 서강대학교 연구교수가 5‧18민주화운동 다음 해 벌어진 국가 이벤트 ‘국풍81’부터 ‘제24회 서울올림픽(88올림픽)’까지 1980년대 3S(Sports, Sex, Screen)라고 불린 문화정치의 이면을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살펴본다. 이어 오는 6월 5일에는 2009년부터 전남 순천시에서 ‘예술 공간 돈키호테’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GIST’)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024년 두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눈 깜짝할 시간보다 훨씬 짧은 빛, 아토초 펄스’라는 주제로 GIST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를 초청해 아토초 펄스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기술발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택 교수는 가천대학교에서 물리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초고속 광학, 아토초 과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스쿨은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시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 및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강연 참여 후기를 SNS에 게재하면 확인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 회차 참여시 부여하는 스탬프 날인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까지 제공된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한수민 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디자인진흥원과 국민대학교는 디자인산업 발전 및 디자인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오후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개최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는 송진희 원장을 비롯하여 윤보연 디자인비엔날레사무국장, 문지수 책임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대학교에서는 정승렬 총장,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최경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 장중식 조형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디자인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 디자인산업 발전 및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유 및 협업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 기타 상호기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은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전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 기관이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을 넘어서 국제적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 검천 평생학습센터 서각 강좌 학습자들이 ‘제21회 대한민국 서각 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다수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각 대전은 (사)한국서각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국제각자연맹에서 후원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서각 대전은 서각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고 권위의 공모전으로 올해는 지난 3월 27일 접수를 받아 1천764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입상작 584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검천 평생학습센터 김성열 강사의 지도로 9명의 학습자가 응모했으며 우수상에 김영자(작품명:堅견), 서각상에 이용희(작품명:修心수심), 특선에 김기정(작품명:和而不同화이부동), 윤혜란(작품명:어머님), 김홍수(작품명:美樂미락), 유병운(작품명:圓淨원정), 정현섭(작품명:撫古桐무고동), 입선에 임영순(작품명:雲行雨施운행우시)씨로 8명이 수상했다.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리며 공모전 시상식은 5월 1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도의 전통시장엔 항상 풍악이 흐른다’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펼친다.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전남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퓨전국악·버스킹 등 20개 팀을 공연 참여단체로 선정했다. 12일 함평 천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순회공연 첫 날인 12일 지상파 방송 ‘6시 내고향’의 김종하 리포터가 특별출연하며, 전남도 스마트 전통시장 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유튜브 등을 통해 함평 천지전통시장의 특산물과 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남상인연합회가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풍물 순회공연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장터 유랑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4월 17일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어렵거나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1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직접 이용자들의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 이용 방법, 가맹점 안내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4월 17일 수요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1층 문화공감홀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문화장터 <누리랑께>에서는 체육용품, 목공예품, 수공예로 만든 가방, 모자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문화장터 <누리랑께>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너와 필름(대표 오태승)과 공동으로 제작한 장애인식개선 단편영화 <혼자>가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부산영화제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계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총 1,513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공식 상영작으로 총 232편(국내 102편, 해외 130편)이 선정되었다. 광주문화재단과 너와 필름이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혼자>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 단편영화 50편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코리안 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영화 <혼자>(감독 이경호)는 시각장애를 가진 주인공 선미가 갑자기 독립하게 되면서 북카페에서 일하던 어느 날, 말 없는 손님을 맞이하게 되는 줄거리의 작품으로, 이경호 감독은 장애인의 자립에 대해 제도적인 측면보다는 일상적인 풍경을 일기처럼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10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청소년 과학문화 홍보소통단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수행할 루체스타 제8기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과학을 사랑하고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호남권역 청소년(초등 4학년~고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의 빛나는 별을 의미하는 루체스타(lucestar)는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8기를 맞이했으며, 명실상부한 호남권역 대표 청소년 대외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활동은 ▲과학관 전시․교육 등의 행사 참여와 홍보활동 ▲과학실험, 콘텐츠 제작 등의 과학문화 확산 활동 ▲다양한 콘테스트 참여 등이다. 루체스타 단원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특별기획전 무료 이용(월1회, 동반 3인까지) ▲1일 교육프로그램 무료 이용(월 1회, 단원 한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봉사활동 실적 인정 ▲연말 우수활동 단원 선정 시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명, 광주광역시장상 1명, 국립광주과학관장상 10명) 등 대외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이유아 연구원은 “과학관의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3주년 특별기념전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을 4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전남을 대표하는 수묵 작품부터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동서양의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미적 탐구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은 3개의 섹션으로 구분돼 있다. 1부 ‘사실과 사의’. 2부 ‘비움과 채움’, 3부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2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사실과 사의’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실적으로 재현한 서양의 풍경화와 현실 너머 이상의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양의 풍경화를 통해 두 문명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연과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외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 ‘기 바르돈’, ‘앙드레 브라질리에’를 포함해 국내 작가 ‘유근택’, ‘허달재’, ‘이세현’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2부 ‘비움과 채움’에서는 여백을 통해 공간 사이의 역동적 균형을 만들어내는 동양의 추상과 기하학적 형태, 색을 조화롭게 배치한 서양의 추상을 미학적 관점에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의 올해 첫 번째 시민프로그램인 ‘광주폴리 랑도네’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시민프로그램 일환인 광주폴리 둘레길 걷기 <광주폴리 랑도네>를 4월부터 6월까지 동명동 일대에서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30여 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랑도네는 쉬지 않고 오래 걷는 ‘긴 나들이’, ‘긴 산책’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평소 시민들의 산책길로 각광받는 동구 푸른길과 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일대로 조성된 광주폴리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광주폴리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둘레길 거점인 ‘숨쉬는 폴리’에서 출발해서 동명동 일대의 도시 환경 속에서 어우러지는 10여 개의 건축조형물인 광주폴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폴리와 오는 6월 완공되는 제5차 광주폴리를 함께 엮어 구성해, 광주폴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은 물론 제5차 광주폴리의 주제인 <순환폴리 Re:Folly> 관련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등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북구 광주자연과학고 인근 체험관 3층 안전마루 쉼터에서 ‘안전체험관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기획 전시는 시민들이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문화예술 작품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로부터 지역 미술 작가를 추천받아 3명의 작가를 선정, 연말까지 분기별로 작품을 선보인다. 첫 전시는 8일부터 4월 말까지 오혜성 작가의 작품 ‘별들 사이 혜성’을 선보인다. 오 작가는 우주에서 빛나는 별들과 그 안의 혜성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한 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8월과 12월에도 지역작가를 초청해 1개월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는 체험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기획전시로 시민들이 체험관에서 안전과 문화를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기획을 총괄할 총감독 공개 모집에 나섰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문화예술을 부흥하기 위한 예향남도 위상 재정립 프로젝트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 사업이다. 수묵의 대중화·세계화를 꾀하고, 수묵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3회 추진됐다. 총감독 응모 자격은 비엔날레의 취지와 수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예술행사 총괄 경력이 풍부한 자로, 국제적 수묵행사로 자리매김토록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 및 예술경영계 전문가다. 응모 희망자는 전남도, 전남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전시계획서 등 준비서류를 오는 5월 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공정하고 투명한 총감독 선임을 위해 예술계, 전시·기획, 학계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로 선임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임위원회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