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무등·사직·산수 등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인문고전부터 예술강좌, 외국외회화 등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강독(맹자) ▲한자교실 ▲영어회화 ▲서예교실 ▲한국화교실 ▲민화교실 ▲통기타여행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말문이 터지는 그림책 영어 ▲감성 시낭송 ▲우리가 사랑한 작가 ▲감성 드로잉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등 5개 강좌를 선보인다. 산수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사 여행 인문학 ▲행복·마음·치유·시낭송 ▲바늘과 실 이야기 ▲보태니컬아트(꽃·식물 그리기) ▲쉽게 배우는 캘리그라피 등 5개 강좌를 마련했다. 상반기 독서문화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3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삶의 활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즐긴다. 광주광역시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喜慶樓)’의 2024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올해 이 두 곳에 24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구호(슬로건)로 무등산권 토요상설공연을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 전통공예, 매듭 등 다양한 시민체험을 융합해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한발 다가간다. 민속악의 원류를 전하는 판소리와 산조 한바탕을 긴 호흡으로 감상하는 무등풍류뎐 ‘진소리’도 매월 1회 개최한다. 7월부터 사전접수제로 진행되며 전통한옥 공연장인 서석당에서 맞춤형 무대를 선보이고, 다식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능을 배우는 전통문화예술강좌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도서․연안 생물자원 중장기 연구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5월 개관 후 본격적인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조사·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동안의 연구 결과를 초석으로 향후 5년간 수행할 전략적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연도별 로드맵을 설정했다. 중장기 연구전략의 주요 내용은 ▲ 국내·외 환경변화 및 생물자원 연구 여건 분석, ▲ 도서·연안 생물자원 중장기 연구 아젠다 발굴, ▲ 중장기 연구전략 추진 실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이다. 2023년까지는 기관 초기로 ‘생물자원관법’과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인 목적 사업 중심이었다면, 2024년부터는 디지털 혁신, 녹색성장, 기후·환경위기 대응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차별화된 특성화 연구 사업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추진한다. 또 ‘기후테크’를 포함한 대주제 5개를 기반으로 총 65개의 핵심 주제에 대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사업화 이행 프로세스와 추진 체계를 구축하여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뉴콘텐츠아카데미(이하 NCA) 단기 수료생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21~23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는 뉴콘텐츠아카데미 1기 단기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AR, VR, MR,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기술 융합형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문가 평가 및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한 참관객 투표를 통해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뉴콘텐츠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 9월 첫 개원하여 2년 장기과정과 6개월 단기과정으로 나눠 1기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전담 퍼실리테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과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향상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음악, 전시, 체험형, 영상 분야의 총 2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 입체음향을 활용한 앨범제작 등 도전적인 시도를 담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인 ‘창의학교 전남’ 교육생 4명이 2024년 세계 최대 음악 사립 대학교인 버클리음악대학교(보스턴)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정수연(베이스)·정결(피아노) 교육생은 학비 전액, 정우영(기타) 교육생은 학비 50%, 신원주(드럼) 교육생은 학비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4년간 각각 받게 됐다. 이들은 아동 청소년 때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가족들의 헌신을 뒷받침으로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대상, 용인 재즈 페스티벌 우수상, 대구국제재즈축제 실용음악 콩쿠르 대상 수상 등 전국 단위 각종 콩쿠르 및 콘서트 등을 섭렵한 베테랑이다. 정수연(23) 양은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설렌다”며 “전남지역 예술적 성격을 음악으로 표현해 고향 산천의 자연을 노래하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에 합격한 4명은 2024년 9월 입학 예정으로 유학을 준비 중이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청소년이 문화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의학교 전남’의 참여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내 뿌듯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유 마지막 날인 12일 목포역에서 농협전남지역본부, 광주·전남RPC협의회와 함께 귀경객을 대상으로 전남 브랜드 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순천 나누우리, 무안 황토랑쌀, 강진 프리미엄호평 등 2023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과 전남 대표 광역브랜드인 풍광수토 홍보용 시식미(500g/1kg)를 귀경객에게 전달했다. 전남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남 브랜드 쌀 소비촉진과 명절 귀경객을 대상으로 매년 전남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귀경객에게 우수하고 품질 좋은 전남쌀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촉진 행사 등 홍보·마케팅을 추진, 전남쌀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해 수도권 직거래장터,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한편, 매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해 전남쌀 홍보·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등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 기회도시’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민선8기 4대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광주공원 청춘문화 누리터 운영 등 역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해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국제적 시각예술도시’ 변모 추진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동시대의 울림’을 주제로 기후변화, 거주 위기, 소수자 문제 등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판소리라는 지역특색이 가득 담긴 소재를 활용해 세계적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여 개 파빌리온을 광주 전역에 설치해 광주도심을 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확장하고, 개별 국가 파빌리온을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각국의 파빌리온은 본전시와 차별화된 현대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여 국가 간 문화교류와 네트워크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반드시 성공하는 가족 독서동아리 만들기’ 특별강연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연다. 인문고전 독서지도사, 하브루타 독서토론, 독서토임 리더 등 독서관련 지도경험이 많은 류현주 작가가 강사로 나서 가족 독서모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자녀 연령별로 독서모임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모임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에게 무료 지도한다. 신청은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책을 매개로 가정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위드스페이스, 20일 오후 2시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GCC 사관학교 입학설명회’를 연다. ‘GCC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설명회를 통해 ‘GCC 사관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계별 교육 운영, 산학연계 취업지원 과정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GCC사관학교 소개 ▲콘텐츠분야 명사 특강 ▲교육과정 상세 안내 및 접수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누리집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GCC 사관학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화콘텐츠분야 웹툰작가와 제작자가 특강을 펼쳐 미래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영감과 열정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네이버 웹툰작가 마인드C의 ‘웹툰 제작 이야기’ 강의와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마한 역사문화의 역사성 복원과 그 가치를 정립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마한 유산을 지역 활성화의 원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를 영암에 유치한데 이어 6월 문화재청의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사업’ 대상지로 전국 4개소 중 나주와 해남, 2개소가 선정돼 ▲마한 역사문화의 거점화 ▲문화유산의 지역발전 핵심 자원화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세계화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비 총 400여억 원을 투입하는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올해 기본설계(4억 5천만 원)를 추진한다. 마한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연구·전시하는 컨트롤타워로 2027년 완공, 2028년부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센터는 아카이브 시설, 전문 자료실, 연구·교육시설, 전시·체험관 등을 포함한 라키비움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복합공간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전남을 비롯한 전북, 광주, 충청지역의 마한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 역사성 복원과 가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인구감소, 지역 인재 유출 등 지방정부에 닥친 위기를 타개할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을 통해 재도약의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통한 수도권 기업 유치, 교육발전 특구는 지방 공교육 혁신, 문화특구는 지역 콘텐츠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삼아 지정을 위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의 경우 순천시와 진도군이 지난 12월 선정됐다. 순천시는 ‘정원’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진도군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4년간 국·도비 포함 각각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공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공교육을 이끌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도는 교육청, 나주, 목포·무안·신안, 영암·강진과 공동 협력해 전남형 교육발전모델을 담은 공모 기획서를 지난 8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전남형 교육발전모델은 공교육 혁신 및 대학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산업 인재 양성’과, 전체 인구 중 이주배경 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키즈콘텐츠 마켓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 2024’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키즈스크린 서밋은 북미의 대표적인 키즈콘텐츠 네트워킹 행사 중 하나로, 올해 52개국, 150명의 바이어를 포함한 총 1,750여 명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던 키즈스크린 서밋은 올해부터 장소를 바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콘진원은 ▲영실업 ▲대원미디어 ▲로이비쥬얼 ▲더핑크퐁컴퍼니 등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비즈매칭과 현장 상담공간을 제공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9개의 국가 공동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한국공동관의 규모를 올해 한층 더 키워 참가사에게 더욱 쾌적한 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주요 글로벌 제작․배급사와의 사전 비즈매칭을 지원하여 질 높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나흘간 한국공동관을 통해 38편 이상의 애니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