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2차 국내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덕군에서 훈련한다. 소집명단은 2008년생 선수 25명으로 구성됐다. U-16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백기태 감독 부임 이후 1월 경주에서 1차 국내훈련을 진행했다. 2월에는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에 출전하여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잉글랜드와 경기를 치렀다. 올해 10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U-16 대표팀은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U-17 아시안컵은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 남자 U-16 대표팀 2차 국내훈련 참가 선수 명단 GK: 박도훈(대구FC U18), 최주호(울산현대 U18), 허재원(제주유나이티드 U18) DF: 김강민, 홍근정(이상 FC서울 U18), 김건민(성남FC U18), 김도연(대전하나시티즌 U18), 류혜성(울산HD U18), 이지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에도 수도권 경기에 이어 모든 원정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한다. 이로써 KIA는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원정 전 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하며 올해에도 전국 모든 구장에서 타이거즈의 응원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됐다. KIA는 서한국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4명을 매 경기에 파견해 신나는 안무와 율동으로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서한국 응원단장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응원단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힘찬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멋진 응원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3일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함께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 U-19 개인, 단체, 혼성계주 종별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시니어 부문에는 대한민국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정진화(34·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근대5종 천재’ 신수민(17·서울체고), 최근 문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고등부 3관왕 김유리(17·경기체고), 일반부 2관왕 박가언(27·BNK저축은행) 등이 출전한다. U-19 부문에는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올라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던 김예림(17·경기체고)과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남고부 4종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명오(17·광주체고) 등 유망주들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지난 2009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식 감독 후보가 국내 4명, 외국인 7명, 총 11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브리핑에 따르면 K리그 현직 감독의 국대 사령탑 선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황선홍 감독 선임 이후 정식 감독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이어 왔다. 지난 3월12일 4차 회의 당시 20여 명과 이후 추가된 후보들을 더해, 소위원회 검토를 거쳐 32명의 후보를 논의했다”며 “그리고 5차 회의에서 국내 4명-외국인 7명으로 11명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 외국인 감독에 대한 비대면 면담과 경기 분석을 우선 진행할 것이다. 심층 면접을 통해 5월 초중순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현직 프로팀 감독도 대상이냐는 질문에 “국가대표팀 감독은 굉장히 명예로운 자리다. 물론 감독이 시즌 도중에 팀을 떠나면 구단에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축구협회에서 우선적으로 구단과 그 부분에 대해 소통해 팬들에 대한 예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의 중요 관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여자 프로배구단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3차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부 챔피언결정 1∼3차전이 모두 5세트까지 치러진 것과 모든 경기에서 역전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역대 2번째다. 챔피언결정전 제패는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이자 구단 사상 3번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승점 80·26승 10패)은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을 승점 1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는 구단 사상 5번째로 흥국생명(6회)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한편 챔피언 결정전 MVP는 모마가 차지했다. 1차전 37점, 2차전 34점, 3차전 38점을 올리는 등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기자단 투표 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4월 4일 울산과 경주에서 개막한다. 신세계 이마트배는 2024년도 협회에 등록한 18세 이하부 모든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4월 4일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일제히 개막해 4월 22일까지 장장 1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본 대회는 신세계 이마트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우승팀에게는 상금 3천만원을, 준우승에게는 2천만원, 공동 3위에게는 각 5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시상하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결승전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시상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대회로 참가팀과 선수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대회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4년만에 재창단한 영선고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창단한 고교팀과 스포츠클럽팀들이 추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 측은 앞으로도 후원을 이어가 학생야구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소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4 시즌 KPGA 투어 시드권자 대상으로 ‘2024 KPGA TOUR PLAYERS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중요 골프 규칙 교육, ▲ 스포츠 윤리 교육, ▲ 도핑방지 교육 등을 포함해 ▲ 2024 시즌 KPGA 투어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해 와인, 스타일링, 골프 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도 있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올해 투어프로 세미나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콘텐츠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스스로 다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한 법이고 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느껴 유익한 강의도 개설했다”며 “올 시즌 KPGA 투어는 질적 성장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인정받고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선수회 간담회도 진행해 2024년 KPGA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KPGT 선수연금에 관한 설명도 이뤄졌으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가을(36)이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현장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필리핀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가을은 이날 경기의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직접 경기 사용구를 들고 입장한 뒤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남녀 선수가 은퇴를 하면 은퇴식을 마련해주고 있다. 여자선수 은퇴식은 2008년 유영실(현 서울시청 감독, A매치 71경기)에 이어 두 번째이며, 여자대표팀 경기에서 치러지는 것은 전가을이 처음이다. 전가을은 2008년 수원시설관리공단(현 수원FC)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인천현대제철,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0년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 팀의 첫 WK리그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고, 이후 인천현대제철에서 3차례(2013, 2014, 2015) 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야구물품에 대한 기증을 받는다. KBO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기장 야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야구인,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야구 유물을 기증받는다. 기증 대상은 한국 야구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며, KBO 대외협력팀 박물관파트 아카이브센터로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KBO는 성공적인 기장 야구박물관과 명예의 전당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해 기장군과 긴밀히 협업하고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 이하 협회)는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 파견할 유소년 국가대표 감독에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을,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에 부산고등학교 박계원 감독을,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감독에 경희대학교 최태원 감독을 각각 선발했다. 협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7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하고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각 연령별 사령탑을 확정했다. 유소년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될 김성훈 감독은 2005년부터 가동초 감독을 맡아 20년 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회장배(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끌며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맡게 될 박계원 감독은 롯데, KT, SK 등에서 오랜 기간 프로야구 지도자로 활약해 왔으며, 2020년부터 모교인 부산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해 선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시즌 KLPGA투어의 세 번째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오는 4월 4일(목)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의 선두 주자 두산건설이 주최하는 본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국내 개막전으로 펼쳐져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12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해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예원은 2023시즌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데 이어 2024시즌에도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강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타이틀 방어와 함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성균관대학교 이동현은 자기관리에 소홀하면 도태될 수 있다며 U리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 29일 한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3권역 1라운드에서 성균관대가 한양대에 4-1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에서 웃었다. 성균관대는 전반 3분과 전반 40분 각각 이동현, 김민재의 골로 달아난데 이어 후반 17분 이동현, 후반 40분 송창훈이 다시 한 골씩 보태 한 골에 그친 한양대를 제압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이동현은 “어제를 포함해 그동안 선수단끼리 미팅을 정말 많이 했다. 준비했던 점들이 잘 나와서 뿌듯하다”며 “특히 우리가 수비 조직력을 비교적 못 맞춰서 수비에 신경 썼다. 물론 마지막에 한 골을 실점했지만 수비에서도 만족했던 경기다”라고 전했다.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동현은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3분 동료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후반 17분엔 환상적인 솔로 플레이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는 “첫 번째 골은 평소 우리가 훈련했던 게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