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문가들이 음식점 위생에 관한 모든 것을 무료로 컨설팅합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업주께서는 지금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은 식당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뒤 우수 업소에 자격을 부여하는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를 위한 것이다. 등급 지정에 앞서 현장에서 전문가 맞춤형 자문을 통해 현 음식점의 실태에 대해 살펴보는 사전 절차인 셈이다.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자 스스로가 위생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생 관리법을 비롯해 등급 평가 기준, 지정 절차까지 모든 내용을 컨설팅한다. 기술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200㎡ 이하이거나 시장 및 아파트 상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음식점, 지역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곳에 입점한 음식점이다. 컨설팅 희망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란에서 위생정보 코너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의 주요 거점 쉼터인 경로당에 대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데다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해서다. 남구는 13일 “감염병 위험도가 높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체험 교실’을 연중 실시하고, 상‧하반기 클린방역 서비스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경로당 174곳에서 위해 해충에 의한 감염병 차단을 위해 경로당 내부에 바퀴벌레 트랩을 설치하고, 경로당 주변 정화조 및 하수구 등에 유충 구제약 살포와 연무 소독까지 끝마쳤다. 연초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상반기 클린방역을 서두른 이유는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관내 감염병 신고 건수가 늘고 있고, 경로당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2023년 관내 월별 감염병 발생 건수 현황에 따르면 2월에는 9건이었던 것이 3월에만 16건으로 증가했고, 4월에도 18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상반기 클린방역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 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정크아트를 통해 인간의 탐욕에 대한 성찰과 쓰임새를 다해 버려진 물품에서 새 생명을 찾는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남구는 12일 “정크 아티스트로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성호 작가를 초대해 오는 3월 31일까지 ‘철 그리고 展’ 주제로 정크아트의 참모습을 만나는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림동에서 자란 박성호 작가는 이곳의 오래된 주택에 폐품을 재활용한 갤러리 고철로 단장한 뒤 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알루미늄 캔과 전선, 폐금속 등의 물품을 작품 소재로 사용, 버려진 쓰레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관람객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닳고 닳은 빨래판에 표현한 ‘자린고비’ 작품을 비롯해 나무와 고철을 활용해 마치 모나리자와 같은 신비로운 자태를 표현한 ‘미소’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성호 작가는 “우리는 버려진 것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지만 대신에 버려진 것은 새로움을 넣는 과정을 통해 아름답게 거듭나는 순환적 기능도 있다”며 “전시 작품 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효천1지구와 효천2지구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인큐베이팅 용도로 제공하는 사무실은 효천1지구 LH 3단지 사무실 1곳과 효천2지구 LH 7단지 사무실 2곳이다. LH 3단지 사무실의 크기는 71㎡ 가량이며, 7단지 2곳은 각각 41㎡ 정도이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예비 마을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로 구성된 단체이다.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의료와 복지, 보육 등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업종이거나,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설치가 가능한 업종이어야 하며, 단지 내 입주로 상권 충돌 가능성이 있는 슈퍼와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등의 업종은 참여가 제한된다. 남구는 사업계획서 및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입주기업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큐베이팅 공간에 입주하는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관내 5만9,30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9일부터 공개함에 따라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 접수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남구청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 조사와 토지가격 비준표에 따라 감정평가 법인에서 산정한 가격이다.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해당 날짜까지 남구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인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과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하며, 감정 평가사 재검증 및 부동산 가격공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가 산정이 이뤄진다. 지가 산정의 결과는 오는 4월 30일에 공시될 예정이며,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5월 30일부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광주시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숨은 세원 발굴 및 납세자 중심 편의 제공 등의 성과를 거두며 종합 최우수 기관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축소,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한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지방세정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지방세정 분야 4개 지표와 지방세 체납 분야 3개 지표, 세외수입 분야 3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지방세정 분야에서 자치구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둬 1위를 차지했으며, 3개 분야 합산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종합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관내에 영세 사업장이 많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 중심의 편리한 지방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징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이체와 카드 납부 등 전자 송달과 전자 신고납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지방세‧국세 원스톱 합동 도움센터 운영,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 세원 발굴,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주민세 납부 대상 사업장 등을 관리해 왔다. 남구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방세정 분야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빈집철거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제언했다. 오영순 의원은 먼저 “우리 남구는 23년 12월 21일 빈집 11개소를 철거하여 빈집철거정비사업을 완료하였고 이를 공공용지(주차장,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며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빈집철거정비사업으로 조성된 텃밭이 접근성 등에 따라 다툼이 발생하기도 하고 방치된 곳도 있다”며 운영방법 등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개선사항으로는 빈집 철거 전후 업무추진부서 지정과 텃밭 분양 시 세부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빈집철거사업으로 조성된 도시 텃밭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주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안전과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고려한 합리적인 주정차 단속 정책을 제안했다. 정창수 의원은 “23년 광주 소상공인에 대한 폐업공제금 지급률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여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는데, 이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폐업의 압박을 심각하게 겪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생계 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불법주정차 신고 구간에서 단속 유예시간을 15분으로 하고 있는 정책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이다”며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서의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30분 내외로 완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와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정차 6대 금지구역에서는 현행과 같이 엄격한 단속기준을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 및 교통량 급증 시간대에는 유예 시간 조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면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단속 유예 기준은 5개 자치구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실정에 맞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정창수 의원은 소상공인 생계를 위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완화 필요성, 오영순 의원은 빈집철거로 조성된 텃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주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6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종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안(오영순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보조금등 지원 표지판 설치 및 운영 조례안(노소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봉희 의원) 등 8건을 원안 가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낡은 주택에 희망을 심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8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온정을 모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해소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20세대의 노후 주택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힘을 쏟는 이유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확산하면서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드는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고, 취약계층 세대에 희망의 씨앗을 틔우면서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도 안겨주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후원자 발굴을 통해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쌓은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매칭 사업비까지 합해 총 4천만 원을 투입, 세대당 200만 원을 지원해 행복한 보금자리로 단장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돌봄이웃 가운데 주택 수리가 필요한 가정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 실태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으로 추천한 취약계층의 낡은 주택부터 수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비싼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데 난감했거든요. 장난감 도서관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광주 남구 관내 구립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장난감 구입 지출을 줄이는데 큰 보탬을 주면서 매년 회원들이 큰 폭으로 늘며 합산 회원수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는 놀이문화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 놀이기구 공유 활성화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방림1동과 양림동에서 구립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운영 중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간 연회비는 2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유공자, 1 부터 3급 장애인, 한부모 가장, 두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족은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가계 장난감 구입비 부담 경감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21년 714명에서 2022년 807명으로 93명 증가했고, 2023년에는 983명으로 전년보다 176명이 늘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지난 2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제300회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통학로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설치에 관한 사항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교통안전지킴단 정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 통제 조항 정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은 의원은 “어린이가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 통학로의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를 구체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등·하교 시 어린이와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300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