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 남구는 5일 “매년 증가 추세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장애인 차량을 배려하는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기금 1천3백만 원을 투입해 음성안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는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사업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관내 장애인의 행복 추구와 복지 증진을 위해 기금 2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드론 축구 체험교실과 공공시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사업 2가지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 배경은 최근 3년간 관내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으로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2,368건에서 2022년 2,803건으로, 2023년에는 3,000건에 육박하는 2,984건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국립 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등 여러 공공기관과 미디어 아트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백운광장 일대는 미디어월을 통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디지털 갤러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관 6곳 교류, 예산 절약= 2일 현재 남구와 미디어 아트 교류에 나서고 있는 협력 기관은 6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립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을 비롯해 광주시 산하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 국립 해양박물관, 부산광역시, 국립 중앙박물관, 국립 무형유산원이 영상 예술을 기반으로 남구와 문화교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교류 효과는 예산 절감으로 이어졌다. 고화질의 실감 콘텐츠 1편을 제작하는데 최소 억 단위 비용을 수반하는데, 이를 아낄 수 있어서다. 협력 기관 6곳에서 남구에 제공한 미디어 아트 작품은 14점으로, 해당 작품의 제작 비용은 32억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미디어 아트 명소’ 노력 결과물= 백운광장 일대가 디지털 감성 명소로 재빨리 탈바꿈할 수 있었던 것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구청에서 보유 중인 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남구는 1일 “공유공간인 관내 마을커뮤니티센터 시설 개방으로 센터 활용의 다양화 및 활발한 주민 소통을 이루고, 공공개발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성과로 종합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의 개방 및 공유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공유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공공개방자원 발굴‧관리 현황, 홍보 실적, 이용자 만족도, 우수사례 4가지였다. 남구가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우수사례 분야에서 관내 12곳에 위치한 마을커뮤니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극찬을 받았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동네마다 마을커뮤니티센터 조성에 나선 뒤 무인 찻집과 만화카페, 콩나물 재배‧나눔사업,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을사업을 연계해 마을커뮤니티센터의 활용도를 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설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3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구는 31일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내 고장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발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기부자를 위해 ‘설맞이 남구 고향사랑 기부 트리플 플러스’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남구 고향사랑 기부 트리플 플러스 이벤트는 오는 2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또는 NH 농협을 방문해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하루에 3명씩 9일간 무작위 방식으로 총 27명을 선정하며, 이벤트 당첨 기부자에게는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초과분 16.5%) 혜택과 본인이 선택한 답례품 외에 3만원 상당의 한우 떡국세트를 추가 선물로 제공한다. 한우 떡국세트는 한우양지 400g과 떡국 800g, 한우 사골곰탕 600㎖로 알차게 구성됐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발전에 성원을 보내주실 기부자를 위해 고향의 따뜻한 정과 함께 감사의 마음까지 이벤트에 모두 담았다”며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통해 남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도 마음껏 펼쳐 주시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영수증 꼭 챙겨서 환급받으시고, 공영주차장도 전면 개방하오니 무료로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 추진에 나선다. 남구는 31일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기침체 및 고금리 영향과 온라인 구매 등 소비자 구매 행태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2월 첫째주부터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는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입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로, 소비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영수증이다. 영수증을 챙겨 전통시장 내에 마련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기간 및 구매 물품은 봉선시장의 경우 2월 2일부터 수산물에 한하며, 무등시장은 2월 3일부터 농·축산물 대상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1만원과 2만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전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에 갑진년 연초부터 다양한 사연을 담은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수북하게 쌓이고 있다. 우리밀 해외 수출을 기념해 수백만원의 물품을 내놓은 사업가와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한 사랑의 슈바이처, 일자리 사업 참여로 매월 급여를 쪼개 모은 어르신 등이 선행의 주인공들이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복지정책과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월 한달간 모인 고액 기부금은 1,9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우리밀농협 A 회장은 베트남에 우리밀 수출 길이 열린 것을 기념해 300만 원 상당의 우리밀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기부자 의견에 따라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8상자를 제공하고, 관내 조손가정 92가구에 가구당 1상자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진월탑 정형외과 B 원장은 진료를 하면서 가정의 곤궁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마주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들을 돕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구청에서 후원금으로 여러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전화를 걸어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80대 어르신 C씨는 애지중지 모은 급여로 후원에 나서 훈훈함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노형욱 더불어민주당 동남(갑) 예비후보(전 국토교통부 장관)는 지난 27일 주월동 사무소에서 ‘노형욱의 희망캠프! 필승 결의대회’를 주제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고재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최영관 후원회장(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과 10여 개 본부 600여 명의 선거대책본부장과 위원, 250여 명의 후원 모임, 지역 내 민주당 당원과 주민 등 3천5백여 명의 응원 속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오후 2시에 열린 본행사는 최병우 총괄선대위원장의 힘찬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희망캠프 경과보고, 선거대책본부별 소개, 노형욱 예비후보 인사, 축사, 남구 비전 선포, 지지선언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행사장에는 최근 높은 지지세를 반영한 듯 20대 청년부터 어린이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와 여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모여 “노형욱! 노형욱!”을 외치는 등 행사에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박춘수 총괄본부장(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노형욱 전 장관은 36년의 공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광주와 남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는 수많은 시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상반기 관내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사 선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립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공개 선발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강사 모집이 이날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 강사들이 공공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 4곳에서 독서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28개이다. 먼저 문화정보 도서관에서는 ‘놀러와요 영어 동화’를 비롯해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푸른길 도서관은 ‘캘리그라피로 담는 인문학’ 등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청소년 도서관과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신나는 자연탐험대’와 ‘엄마와 꼼지락 책놀이’ 등 각각 5개와 9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립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강사 지원 조건은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학위 소지자, 경력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강사는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도서관별 프로그램 현황을 파악한 뒤 강의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2월 8일까지 제출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종합청사에 초록빛 실내정원이 들어선다. 남구는 29일 “공공시설 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구청을 찾은 방문객에서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남구청사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사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지난해 실시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실내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실내정원의 위치는 남구청사 본관 1층과 5층이며, 전체 면적은 300㎡ 가량이다. 먼저 청사 1층에는 벽면형 형태의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벽면형 실내정원은 생태건축이 대두되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벽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녹지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위 센서에 의한 자동 공급 방식으로 별도의 저수조와 배수구가 필요 없어 유지관리가 쉬운 식생 바스켓 공법을 적용해 남구청사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소가 위치한 5층에는 기존의 직사각형 모양의 정원을 걷어내고, 굴곡진 형태의 평면형 실내정원을 만든다. 평면형 실내정원은 바닥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안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6일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기로 한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호 동의는 지역사회 발전의 대승적 차원의 승리이며, 우리 모두가 이뤄낸 성과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도록 광주시 및 전남도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병내 구청장이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문제를 대승적 승리로 평가한 이유는 효천역 경유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간 갈등을 해결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광주시에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위한 효천역 경유를 건의했고, 광주시는 10월에 김병내 구청장의 제안을 수용해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시와 협의를 마친 뒤 김병내 구청장은 즉각 전남도를 설득하는 일에 나섰다. 당시 전남도는 노선을 수정하면 경제성이 떨어지고, 건설기간이 길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초 전남도에 광주~나주간 광역철도의 효율성 극대화 및 나주시민과 남구 주민들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이 25일 진행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육문화특구 남구로써 전문예술극장 건립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신 의원은 “남구는 5개구 중 유일하게 교육문화특구로 지정이 되어있으며, 삶을 누리는 문화도시를 5대 전략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여 격조 높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023 경제도시 비전에 따르면 문화도시 분야는 다른 전략목표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남구 관내 5개의 공연장이 있지만 대부분 중소규모 공연장에 불과해 다른구에 비해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대형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다른구로 이동하여 관람할 수밖에 없는 남구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문예술극장이 남구에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며 “전문예술극장이 건립되면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남구민에게 좋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5분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25일 진행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성공을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산업·상업·주거 기능이 집적된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써 송암산단은 향후 미래차 애프터 마켓으로 변모해 2028년까지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 벨트와 연계된 ‘문화-디지털 모빌리티 중심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산단 매출과 거주인구를 각각 10% 이상 증가시키고 신규고용 1,500여 명, 생산 3천5백억 원, 관광객 유입과 부가가치 1천2백9십억이라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현재 자동차 부품 시장은 완성차 제조업체와 OEM제품 제조업체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부품제조사가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는 점과 미래차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였지만, 구체성 부족, 완비되지 않은 하위법령, 현장인력 양성 프로그램 예산 삭감 등 많은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렇듯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는 지금이야말로, 대비를 철저히 할 때다”라며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추진 과정에서 남구민들의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