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3월 14일부터 5일간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제41회 회장배 전국 근대3종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1일 광주체육중학교에 따르면 여중부 릴레이, 개인, 단체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해 근대 3종 명문 중학교로서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단체전에서는 여중부 양보민(2학년), 이루리(2학년), 송현서(3학년), 이지아(3학년)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체육중학교는 선수층이 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동계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고, 그 결과 이번 대회의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잠재된 지구력을 발휘해 3,288점을 획득해 서울체중(3,104점)을 따돌리고 승리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여중부 이지아(3학년) 선수가 결승전에서 852점을 획득해 부산체육중 안효겸(83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아 선수는 첫날 수영에서 조금 부진한 6위로 출발했으나, 특기인 레이저런에서 마지막 600m를 남기고 짜릿한 역전에 성공해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더불어 여중부 개인전에서도 양보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기초학력 향상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이뤄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 99%인 153교가 신청해 현재 133교의 초등학교가 평가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나머지 학교도 4월 초까지 학교 일정에 따라 완료될 예정이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해 각 학생의 성취 특성을 진단하는 평가이다. 전국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공교육의 위기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력 향상 지원 사업으로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평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충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기초학력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영역 등의 맞춤형 집중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은 읽기, 쓰기, 셈하기 기반으로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학년임을 고려해 전체 학생 대상 진단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기초학력을 전방위적으로 향상하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학교(30교)와 평가 연구학교(2교), 추가 신청 학교 등 5학년 4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2일 밤 11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용봉동 패션의 거리 인근에 있는 ‘용봉천 육교(용봉동 1428-4번지 앞 도로)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용봉천 육교는 지난 1998년 준공된 폭 3미터, 길이 24.7미터 규모의 도로시설물로 노후화로 인해 도심 경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아동․노인․임신부 등 교통약자가 통행하기 힘든 여건으로 육교 이용률이 현저히 감소 되어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상반기 용봉천 육교 존폐에 대해 ▲광주경찰청 ▲북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용주초등학교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그 결과 이용률 저하, 교통약자 배려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해 육교 철거가 타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임을 확인하여 사업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특별교부금 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 예산을 마련했으며 지난 2월 5개월에 걸친 세부 실시설계 용역을 마쳐 본 공사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철거공사의 주요 작업은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차량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교통 일부 통제 아래 야간에 이루어지며 철거에 따른 부대공사는 오는 30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오치1·2동,우산동)이 광주 자치구 최초로 도시계획위원회 공개 근거를 마련했다. 최무송(대표발의)·기대서·최기영·정달성·정상용 의원이 공동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도시계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일부 의결 사항을 제외하고는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내용을 공개해야 하며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특정인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최 의원은 “지방도시계획위원회는 행정이 도시계획을 행정 편의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민·관이 협의하고 견제할 수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작년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공개된 만큼 자치구도 이에 발맞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원의 연임 규정과 위원회의 의사정족수의 조정 ▲위원의 제척 및 회피 ▲위원회 공개 근거 ▲회의록의 공개 등이다. 최무송 의원은 “구민들의 알 권리 증진 및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위원회는 공개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주민의식과 정보의 불균형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대표 발의)과 최무송·최기영·주순일·기대서·정달성 의원이 공동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저장강박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자택 등에 쌓아두고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일종의 강박증으로, 강박장애의 한 가지를 말한다. 이번 개정은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지원을 확대하고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의 구체화 ▲사후관리 지원 명시 ▲실태조사 실시에 관한 사항 신설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정상용 의원은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저장강박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지자체에서부터 실태조사를 통한 저장강박 의심가구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저장강박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1세부터 7세까지의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선별된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여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 간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 정서발달을 돕고자 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과 지자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육아 지원 운동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북스타트(1~2세) ▲플러스(3~4세) ▲보물상자(5~7세) 등 연령별 3단계로 나뉘며 단계별 연령에 적합한 ▲그림책 2권 ▲가방 1개 ▲안내 책자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405개가 4월부터 선착순 제공된다. 대상 연령에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 기간 확인 후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책꾸러미는 신청 후 해당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 수첩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북구 5개 구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에 발맞춰 4월부터 6월까지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북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 반려·유기동물 보호 노력과 동물학대 방지 대책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20일 제2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광주광역시 동물복지계획과 마찬가지로 북구의 기본계획 수립 주기를 5년으로 명시하고, 관련 사무를 구청장 재량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반려 가구가 급증하고 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동물 학대를 사전 예방하고 반려동물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의무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또한 상위 인용 법령 개정에 따라 조례를 현행화하고, 약칭 사용 부적절 등 법령입안·심사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을 대폭 수정했다. 기대서 의원은 “국내 반려동물 가구 수는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25%에 해당하는 만큼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개선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동물과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 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진보당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광주 자치구 최초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9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으로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려금 지원대상 및 지원기준 ▲장려금 지원신청 및 지급 ▲장려금 지급정지 및 수급자의 의무 ▲장려금의 환수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손혜진 의원은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여 OECD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1명도 안되는 유일한 나라이다”며 “양성불평등 육아문제가 저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해법의 일환으로 남성육아 휴직을 장려하여야 한다”면서 “북구 남성 노동자의 육아휴직자 수는 2023년 223명으로 여성 노동자 1,343명에 비해 낮으며, 북구의 합계출산율 또한 2021년 0.89명에서 2023년 0.71명대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남성 노동자의 육아 참여 확산으로 저출생 및 인구감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4차 산업혁명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4차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임 의원은 4차 산업혁명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4차산업발전위원회 구성을 통해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및 내실있는 4차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특히 호남권 최초 드론공원 조성 및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 시험장 지정 등 북구가 인공지능산업과 함께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 산업을 지원 분야에 추가로 포함시켜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4차산업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여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체계적인 4차산업 육성·지원을 꾀했다. 임종국 의원은 “본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북구 관내 4차 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이달부터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석면이 함유되어 안전한 처리가 필요한 노후 슬레이트 해체․철거 비용을 지원해 처리비용에 대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건축물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2억 9천 6백만 원 규모이며 북구는 슬레이트 사용 건축물 중 ▲주택 슬레이트 철거 78개소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철거 3개소 ▲주택(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1개소 등 총 82개소 건축물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축물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구 기준 ▲주택 352만 원 철거비 ▲비주택 200㎡ 이하 철거비 ▲지붕개량 비용 300만 원이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는 우선지원 가구로 선정되어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 필요한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지붕개량 비용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오는 29일까지 북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 소통광장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고자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안전도시의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생산소비유통 등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이용 촉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기본원칙 ▴연차별 집행계획 수립시행 ▴지역 기반의 순환경제 구축 ▴교육 및 홍보 ▴재정적 지원 ▴순환경제촉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순일 의원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건강한 환경 보전을 위한 순환경제사회 조성의 제도적 밑받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의원은 지난 1월 조례 제정에 앞서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조례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단체 및 부서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전국 자치구 최초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사항을 담아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상징물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북구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함에 따라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상징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여 북구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정재성 의원은 지난 2022년 구정질문에서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북구 캐릭터와 관련하여 캐릭터 개발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제안한 바 있으며, 북구는 2023년 캐릭터 ‘부끄·부부’를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새 브랜드 슬로건 ‘당신이 북구’를 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도시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 변경 ▴도시브랜드 관련 각종 사업 추진 및 도시브랜드위원회 설치·운영 근거 신설 ▴상징물 사용승인 근거 조항 마련 등이다. 정재성 의원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주민의 자부심이 고취되고 북구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해 도시의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