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은 오는 22일 자전거의날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안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국토종주자전거길안전지킴이단연대,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천만인자전거타기운동본부,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사랑의 자전거 등 단체들, 시민 50여명과 함께 ‘2024 자전거의 날 기념 홍보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이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위한 민관거버넌스를 재구성하여 자전거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한 현실적인 인센티브 정책 수립과 행정기구 내 전담부서 설치를 논의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전거타는 국회 모임’의 제안자 겸 공동대표인 이 의원은 평소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의 생활 실천 방안으로 자전거 이용을 강조해왔다. 또한 국회 기후위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해외 탄소 크레딧 사례를 들면서 ‘녹색교통 탄소통장 도입’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8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광주 신창동 유적’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총면적 26만715㎡에 달하는 ‘광주 신창동 유적’은 초기철기시대 마한의 생활상이 담긴 대규모 농경복합유적으로, 1992년에 국가사적 제275호로 지정됐다.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는 1963년 첫 발굴 이후 30% 정도 진행됐으나 2020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로, 유적의 국가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 자원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해 유적의 활용방안을 찾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박중환 전 국립나주박물관장이 발제자로 나서 ‘신창동 유적이 보유한 다양한 가치의 확산’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이정호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 신창동 유적과 지역사회의 연관성을, 곽정수 신창동 주민자치회장이 신창동 유적 발굴과 변화를, 박영재 광주광역시 학예사가 타 시도 사례를, 백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자신에게 해당하는 복지제도가 있는지 몰라 신청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차상위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급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는 가구의 생활 수준에 따라 사회보장급여의 선정 기준이 다층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선정 기준이 유사한 차상위 세대의 데이터를 분석해 주거급여 대상자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올해 연말까지 차상위장애인 1,018명의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주거급여 미신청 세대에 복지 정보 안내 홍보물을 보내 주거급여를 신청하도록 유도,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주거급여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전월세 등 임차료를 보조하거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산구는 현재 2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1,027가구에 맞춤형 주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월 소득인정액을 기준(4인 기준 275만 358원)으로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이며,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유무와 상관없이 선정해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신청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태)이 18일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순, 이하 지사협)와 공동으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가족운동회 ‘파이팅 해야지’를 개최했다. ‘파이팅 해야지’는 가요 제목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경기 중심의 운동회를 넘어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나누고 교감하는 따뜻한 운동회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에 사는 장애인과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여는 설정극(퍼포먼스)을 비롯해 복지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또 지난 한 달여간 접수된 ‘응원편지 쓰기’ 공모전 참여작품 중에서 장애인의 삶을 감동적으로 잘 표현한 6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공모전 참여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회도 마련했다.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도 설치해 운영했다. 다인사회적협동조합, 슬기로운재활병원, 슬기롭고 아름다운 치과교정과, 어룡신협, 참사랑한방병원, 틈새사랑봉사회, 한콜기부사회봉사단 등은 이날 행사가 성황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올해도 ‘혼밥’(혼자서 밥을 먹음. 또는 그렇게 먹는 밥)하기 좋은 식당을 발굴, 소비자와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하는 ‘광산 혼당당(堂)(혼자서도 당당한 식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식문화 경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으로 ‘광산 혼당당’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산구는 ‘광산 혼당당(堂)’을 지속‧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로, 광산구에 있는 일반음식점 중 혼자 식사가 가능한 업소면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광산 혼당당(堂)’ 지정된 업소에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다. 광산구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 계정 등을 통한 홍보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광산구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1인석 확보, 1인 반상 제공은 물론 지역분포와 취급 메뉴 등까지 고려해 새롭게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광산 혼당당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광산구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초호화 출연진을 확정해 공개했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출연진은 총 12팀이다. 첫날인 5월 4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싸이 모방(이미테이션) 가수’인 싸이버거, 디셈버DK(디케이), HYNN(박혜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저녁 8시부터 밴드 소란(SORAN), 유다빈밴드, 김기태, 국가스텐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5월 5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먼데이키즈, DJ아스터,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로맨틱펀치가 차례로 공연한다. 봄날의 감성은 물론 흥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모두 만끽하는 최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년 대비 약 2배 규모로 편성한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무대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인업 너무 좋아요” “선물같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양일 다 갑니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역 기업, 대학 등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새로운 지역 활로 개척에 나선다. 광산구는 박병규 청장을 단장으로 자동차 부품, 특장차 등 지역의 14개 중소기업을 비롯해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르다리야, 지자흐, 사마르칸트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아크말존 시르다리야 주지사를 대신해서 광산구를 방문한 보티로브 부 주지사의 공식적인 초청으로 추진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3,6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했다. 최근 제조업,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높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광산구의 특화 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분야 진출이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광산구의 경쟁력 있는 기업의 국외 진출 가능성과 길을 찾는 한편,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이웃이 이웃을 돕는다’를 구호로 지역 어르신들과 ‘건강 올리고 장수 더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주민이 중심이 돼 수립한 운남동 마을의제로, 기대수명은 높지만 건강수명은 낮은 초고령화 사회에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현명한 자기관리 방법을 제시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자는 취지다. 운남동 지사협은 이날 운남주공3단지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건강 점검, 웃음 체조, 노래교실 등 건강과 웃음을 동시에 챙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영화 운남동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복지‧건강 문제를 고민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어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를 찾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어룡동 위기가구발굴단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을 주축으로 주요 교차로 3곳에서 진행됐다. 돌봄 이웃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각 상가를 돌며 ‘나눔친구’(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정기 기부)를 홍보했다. 장석복 어룡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의 관심만이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촘촘한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새로운 지역 일자리 비전 제시4개 분야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단 모집, ‘시문시답’ 광산형 사회적 대화 제안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광산구 일자리 혁신 실험의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 핵심은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다. 시민이 직접 좋은 일자리의 기준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모델을 설계해 실행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의 성공 열쇠라는 것.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이번 연구용역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조사(FGI)에 참여한 시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자문위원, 관계 기관, 광산구 노사민정 위원, 지속가능 일자리 관련 협업부서 등이 참석했다.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진행됐다. 수행기관을 맡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채준호 교수)은 1,800여 명 설문조사, 노인일자리 · 교육 · 제조업 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17일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인 광산구청 청사 커피숍 ‘카페홀더’에서 일일 명예 점장으로 봉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거센 불의에 굳게 맞서 민주주의를 밝힌 시대의 들불,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공동체로 꽃피게 할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윤상원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 광산구는 17일 임곡동 천동마을에서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갑 광주광역시 경제문화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사)윤상원기념사업회, 5‧18단체를 비롯해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광주의 영웅,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거점 공간의 역사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는 열사의 생가가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에 연면적 591㎡, 2층 건물로 세워졌다. 2020년 사업추진 이후 부침이 있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건립을 마쳐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1층 기획전시 공간과 2층 상설전시 공간으로 이뤄졌다. 기획전시 공간은 불의에 저항한 민중 투쟁과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