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의회 개원 33주년을 기념해 어등산과 원당산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구의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구민 소통과 현장 중심의 청소 봉사 활동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의정활동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구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실현을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5일 구청에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모으자는 뜻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교육 현안 및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 기회 제공 및 인재 양성 지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협력 등에 나선다. 앞서 광산구와 광주보건대는 네 차례 상생회의를 열어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 건강보건 특화 미래기술학교, LIFE(라이프) 2.0사업 등 상생 프로젝트 공동 과제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광산구 중도 입국 학생 증가 상황에 발맞춰 24일까지 월곡동에 있는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5월에는 민‧관‧학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광주보건대 학생과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일대일 상담(멘토링)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nbs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 사정이 어려운 돌봄 이웃을 위해 동행하며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천원 장보고(go)’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선정한 신흥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의제 중 하나로, 먼 곳까지 나가 장을 보기 어려운 이웃, 혼자 사는 홀몸 어르신 등의 장보기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한다는 취지다. 돌봄 이웃과 신흥동 지사협 위원을 일대일로 연결, 돌봄 이웃이 1,000원을 내면 신흥동 지사협이 9,000원을 보태 함께 전통시장을 다니며 장을 보는 방식이다. 첫 시작으로 15일 송정매일시장에서 지사협 위원들과 돌봄 이웃 10명이 장을 봤다. 신흥동 지사협 도움으로 오랜만에 시장에서 장을 본 윤 모(80) 어르신은 “가까운 곳에 시장이 없어서 평소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못 샀는데, 덕분에 시장 구경도 오랜만에 하고, 필요했던 것도 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신흥동 지사협은 장보기 지원이 필요한 돌봄 이웃을 발굴, 매월 1회 ‘천원 장보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민기 신흥동 지사협 위원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전환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적극적인 참여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 중심 교육에 더해 청년, 청소년, 외국인 주민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 수요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17개소(12개 동 등)에서 19회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 이해,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방법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이 어렵게 느끼는 제안서 작성은 실습으로 이해도를 높여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현장 접수 창구’도 함께 운영해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이용자 중심으로 대표 누리집 등 15여 개 구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소식은 물론 구정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시민이 쉽게 접하고,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사용자 중심 누리집’을 목표로 개편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광산구 대표 누리집 △외국어 전용 누리집 △열린 구청장실 △문화관광 △21개 동 등 15개 공식 누리집이 새롭게 단장했다. 누리집 도입부 화면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검색창, ‘자주 찾는 메뉴’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나만의 메뉴’ 설정, ‘최근 방문한 메뉴’ 자동 저장 등 기능을 보강해 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기존 대표 누리집 내 하위 메뉴로 운영해 온 21개 동의 콘텐츠는 ‘동 행정포털’로 새롭게 구축해 정보와 소식을 한눈에 탐색하고 각 동의 전화번호 및 주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어 전용 누리집은 기존 영문, 일문, 중문 누리집을 재구성하고, 고려인 동포 등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어 주민을 위해 러시아어 누리집을 추가했다. 열린 구청장실도 정책홍보 및 공약 이행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199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후 방치되어 온 ‘광주 신창동 유적’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의견 청취의 장이 열린다. 광산구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신창동 마한유적지 활용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기철기시대의 마한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광주 신창동 유적’은 신창동 면적의 약 16%를 차지할 정도로 넓게 분포됐으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신창동 유적의 국가사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유산으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좌장을 맡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 외부 전문가 등이 발제자·토론자·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참관은 누구나 가능하며 토론회 관련 문의는 광산구의회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중도 입국 학생, 고려인 동포 자녀, 한국 청소년 등이 함께 어울리는 예술놀이 교실, ‘야(호에서)놀자 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의 하나로,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 청소년 등 30여 명과 11월까지 진행한다. 광산구 이주배경 학생(유치원생 포함)은 지난해 4월 기준 4,080명으로 월곡동에 있는 학교 7개 교에 편중돼 있다. 광산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국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며 동반 성장하는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예술놀이 교실을 기획했다. ‘야놀자 학교’에서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예술놀이터, 건반 오케스트라, 케이팝(K-POP) 댄스 ‘춤의 모든 것’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반 오케스트라와 케이팝 댄스는 반별 15명 내외로 전문 강사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하고, 새활용 예술놀이터는 5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다. 앞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글 교실, ‘초록빛 새싹학교’를 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과 손잡고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는 공영장례 지원에 나선다. 광산구는 12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미래교회, 본향교회, 송정소망교회, 송정제일교회, 광주불교연합회, 천주교원동성당, 수완장례식장, 빛장례식장,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9개 기관과 ‘광산구 공영장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가족이 있어도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존엄성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무연고 사망자의 사후를 예우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공영장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 의식을 맡는다. 각 장례식장은 빈소 마련해 추모 공간을 제공하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장제 비용 초과분에 대한 기부금 처리를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고인의 마지막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5월부터 7월까지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시민 그림책 학교’를 운영한다. ‘진짜 코파는 이야기’를 쓴 이갑규 그림책 작가와 함께 5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오후 2시부터 4시) 총 12회에 걸쳐 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 할 수 있다. 올해는 다양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시민을 우대해 모집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그림책이 만들어지면 ‘출판기념회’와 이야기꽃도서관 3층 작가의 방 기획전시를 연다. 이야기꽃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의 꿈을 갖고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그림책 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꽃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림책 특화도서관인 이야기꽃도서관은 매년 창작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그림책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128권의 시민 그림책을 출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장성자)가 복지와 보건을 통합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수완 건강복지 드림 데이(DAY)’를 추진한다. 첫 행사로 12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한 복지와 보건 정보를 제공하는 ‘복지 통합(원스톱) 상담’과 혈압, 혈당, 스트레스 등 건강측정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완에너지전환마을, 수완동 ‘건강100단’ 건강매니저 등의 참여로 열쇠고리(키링)와 가방 만들기, ‘치매 OX 퀴즈’, 구강 건강 교육, 금연 상담, 정신건강 상담, 에너지 전환 체험 등도 운영했다. 수완동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6월, 9월, 11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건강복지 드림 데이’를 열 계획이다. 엄보현 수완동장은 "수완동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협력해 주민의 복지‧보건을 함께 챙겨드리는 ‘건강복지 드림 데이’가 건강과 활력 있는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자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복지와 건강이 톱니바퀴처럼 지속해서 맞물려 주민의 보건복지 체감도를 높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1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지난 제286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강한솔 의원을 비롯해 나진수 공인회계사, 조희훈 세무사, 신승룡 세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광산구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관한 사항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강한솔 의원은 “광산구의 예산이 구민을 위해 적절하게 쓰였는지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검사할 계획이다”며 “구민의 눈높이에서 투명한 결산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20일간의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광산구에 제출해야 하며, 광산구는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하여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6월 개회하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김태완 의장은 “결산검사는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결산검사로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밑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12일 의원연구단체 지원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활동할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의원연구단체는 총 4개로, 정책 및 시책 등의 개발,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 현장 조사, 각종 회의 개최, 전문가 자문 등을 활발히 추진하게 된다. 먼저 정재봉 의원(대표) 등 6명으로 구성된 ‘광산구 문화관광 연구회’는 광주·전남 역사문화유적을 탐구하고, 광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Fun City · Enjoy 광산’은 공병철 의원(대표) 등 6명이 활동하게 되며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즐겁고 즐길 수 있는 도시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광산 도시디자인 연구회’는 박해원 의원(대표) 등 5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광산구의 도시미관 개선과 유휴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치분권과 거버넌스 포럼’은 조영임 의원(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되었고, 광산구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과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연구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