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채, 이하 지사협)가 6일 신학기를 맞이한 지역 저소득 가정의 중‧고 신입생 11명에게 장학금(275만 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연말연시 마을 주민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으로 마련했다. 지난달 말 동에서 전달식을 한 가운데, 이날 대상 가정으로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종채 비아동 지사협 위원장은 “입학 시기 교육비 부담이 상승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입학 아동이 학업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고 힘차게 새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석면 위험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창고, 축사)이며, 슬레이트의 해체, 제거, 운반, 처리 및 이로 인한 지붕개량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량은 주택 슬레이트 166동,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4동 지붕개량 3동 등 총 173동이다. 우선지원가구와 일반 가구로 구분해 우선지원가구 주택철거‧처리는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다수에게 분배될 수 있도록 소규모 슬레이트 건축물에 우선 지원하고, 일정 규모의 건축물에는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포함해 건축물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시민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건강강좌에 대한 주민호응도가 좋아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기간을 늘려 진행한다. 다양한 주제로 건강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세 번째 화요일 광산구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강좌를 개최한다. 첫 시간으로 19일 윤우상 나주밝은마음병원장이 ‘우울감과 불안에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4월에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5월에는 오봉석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의 ‘몸에 좋은 운동 몸에 나쁜 운동’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경선에서 승리한 민형배 국회의원이 4일 ‘두 번째엔 두 배로 더 일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공약을 발표했다. 민 의원 공약은 특색 있게 중앙과 지역을 각 하나씩 발표하는 원 플러스 원 방식이다. 이날 민 의원이 첫 번째 발표한 공약은 ‘검찰 독재 OUT!’+‘AI·미래차로 광주 중흥 견인’이다. 중앙 공약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수사청법(제정안), 검찰청법·형사소송법·공수처법 개정안의 22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국 18곳 지역 검찰청 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도록 하는 지역 검사장 직선제 도입 ▲검사 퇴직 후 1년간 공직후보자 출마 제한으로 정치검찰 퇴출 ▲검찰총장 권한 축소, 다른 행정부 외청과 동일 수준으로 보수 및 대우 조정 ▲피의사실 공개금지 청구권 마련으로 사문화된 피의사실공표죄 실효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민 의원은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에 대해 “제21대 국회에서 검찰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을 발의했으나 국민의힘의 일방적 합의 파기와 법사위 논의 과정의 내용 변질로 아쉬움이 컸다”며 “새로 구성될 국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 핵심 통로인 송정로8번길 일원의 광주 제1호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에 대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에 우선하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운전자가 서행 및 일시 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하면 승용차 기준 4만 원의 범칙금과 1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송정로8번길’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키로 하고 광주시와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시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수렴도 마무리한 가운데, 주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시에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달 중 지정 고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시가 끝나면 광산구는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국비 7,000만 원, 구비 7,000만 원)을 투입해 보행자 공간을 누구나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바닥에 무늬(패턴)를 표시하고 진·출입 구역에 노면표시와 표지판을 설치하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용빈 예비후보는 경선 전날인 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에도 당원과 광산구민을 믿고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최근 14%나 떨어진 민주당 호남지지율을 지적하며 “기득권 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으로 점철된 민주당 공관위의 일련의 행동들이 당원과 국민들에게 강한 불신과 실망감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시민과 당원의 엄중한 경고와 시민사회의 고검장 특혜 철회요구에도 여전히 관철되지 않고 있다”며 “상대후보 측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지속적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기득권 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으로 점철된 일련의 상황으로 민주당이 흔들리고,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점점 외면 받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바라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의 실패로, 우리 모두가 국민 앞에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검사권력 연장이냐’, ‘시민권력 회복이냐’ 두 갈림길에 놓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용빈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공동성명을 통해 “차관급 고검장 출신에 정치신인 가산을 10%로 경선이 시작되기 전까지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용빈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주서구(을) 김경만․김경진 예비후보, 전주(을) 양경숙·고종윤·이덕춘·최형재 예비후보가 공동성명을 내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고등검사장 출신 가산점 적용기준 제고를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검사장 출신 후보자에 대한 정치신인 적용 여부에 대해 지난 2018년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검사장의 차관급 예우’ 폐지를 제안했고, 2019년 법무부에서 관용차량 폐지, 명예퇴직 수당 조항 신설 등 검사장에 대한 사실상 차관급 예우를 폐지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예비후보들은 “이미 기득권이던 고검장 출신에게 민주당이 정치신인 20%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며,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지적이 거세다고 강조했다”며 “차관급 정무직은 명예퇴직수당 제외대상이며 고등검사장 역시 명예퇴직수당 제외대상으로, 이는 고검장이 사실상 차관급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고검장은 기득권 고위층이므로 이에 정치신인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선운지구 내 선운중학교 출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증원 대책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3월 개학에 맞춰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40분부터 8시 전까지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단축·조정해 통학 불편을 일정 부분 해소했다”며 “지난달 시교육감과 선운중 원거리 배정 문제를 논의하고, 시와 교육청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이용빈 의원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만나 선운중 출신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논의했다. 이 의원은 시와 교육청에 선운중 출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현대자동차 등 기업과 사회 공헌 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그 결과, 송정공원역~전남고 경유 일곡 38번 노선과 상무고~상일여고 경유 선운 14번 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이 단축됐다. 3월 개학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조정된 배차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 의원은 “아이들 등하교 문제로 여전히 염려가 크실 줄로 안다. 아이들 키우기에 흐뭇해지는 광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학생들의 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9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시설 이용 관련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한봉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장과 송광심 광산구체육회 스포츠지도사를 비롯해 어르신 생활체육 관련 단체 관계자,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건강증진에 필요한 제반 조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공공 체육시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체육시설 이용과 관련하여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한봉 회장과 송광심 스포츠지도사가 발제에 나서 어르신들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효과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어르신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 조례에 따라 65세 이상은 광산구 공공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50%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620여 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주민의 욕구와 사회 복지체계(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민 ·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1부 ‘민 ·관 협치는 광산구를 바꾸는 힘’, 2부 ‘주민 참여 현장 갈등관리와 민주적 소통’으로 이뤄졌다. 이웃 지킴이로서 지사협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사업 활동력 제고와 공동체성 확인, 참여의식 제고를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여하며 나누는 복지광산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살피며 서로 지혜를 나누고 협력해 행정만으로는 미처 채우지 못했던 복지의 빈틈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29일 초 ·중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입학생 20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입학축하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월곡1동’으로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김봉식 월곡1동 지사협 위원장은 “신학기를 맞이한 꿈나무들의 출발을 응원한다”며 “지역 아동‧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곡1동 지사협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도서관 주간(4월 12일~4월 18일)을 앞두고 광산구립도서관 이용과 책 읽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신이 도서관입니다’를 주제로, 전국 시민 누구나 책과 함께한 순간, 책과 관련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3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1인당 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응모에 필요한 서류는 광산구 누리집 또는 광산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서류는 작품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심사 결과는 4월 11일 광산구립도서관‧광산구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모든 수상작은 ‘2024 도서관 주간’ 행사에서 전시하고, 4월 13일엔 시상식을 연다.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광산구청장상을 수여한다. 광산구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책과 함께하는 시민의 다양한 모습을 발굴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책을 사랑하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