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1년 국비 확보 단계적 전략 수립

생활밀착형 현안 및 신규사업비 확보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2021년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거시적 시각에서 미래 보성 발전을 주도할 정책사업 및 미래먹거리 사업 총 61개 사업 5,925억원 중 49개 사업을 3월 국비사업 집중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 달 7일 전라남도 재정건의사업에 호남의병 역사공원 조성 480억원, 득량만 청정 어장 재생사업 360억원 등 6개 사업 1,630억원을 우선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49개 사업에 대해 2021년 전라남도 재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3월부터는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 타당성 논리를 설명하고 이 사업들이 중앙 각 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림축산 분야 국립산림기술교육원 건립 400억원, 주민기피시설 친환경 경관 숲 조성 60억원, 호남 해양미래과학관 건립 400억원, 보성군 키위 수출전문단지 조성 50억원, 고품질 새싹 생산 보급화 사업단지 조성 120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로 율포해변 레일바이크 조성 100억원, 근대 역사 문화 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200억원 등이며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는 보성가족센터 건립사업 30억원, 안전 분야는 보성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200억원, 도시재이용수 활용 시스템 구축 30억원, 소하천 정비 40억원 보성 도시재생 340억원 등이다.

군은 이 사업들이 전라남도 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사업 발굴에서부터 선정 국비 요구 방법까지 자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7기 3년차인 2021년은 지방 재정 계획을 실행에 옮겨야 할 때” 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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