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에듀택시 도입

택시타고 학교가요’ 보성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성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에듀택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무상 교복 지원은 지난해 예산 32백만원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554명이 교복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은 30만원이며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받아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는 농어촌 학생 통학지원을 위해 미력초·노동초 등 6개 학교에서 에듀택시 사업이 시작된다.

에듀택시는 교통취약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고 통학거리가 2km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교에 지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에듀택시를 도입함으로써 원거리 통학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생활 집중도 및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차별 없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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