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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ㆍ축산항 화재선박 관련 침몰방지 현장 수습

- 유관기관 협력 2차 해양사고 예방 총력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9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내 정박중이던 어선 A호(29톤, 연승)에 화재진화 후 2차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을 수습하였다.


어선 A호는 오전 01시 50분께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 선박 3척으로 불이 옮겨 붙었고, A호와 B호는 선체 상부가 완전 불에 탔고, C호는 조타실, D호는 일부분이 불에 탔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와 119소방과 함께 5시 50분경 화재선박을 완전 진화하였고,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다.


불에 탄 A호 선내에 침수가 발생하여 울진해양구조대를 투입하여 선저를 확인한 결과 파공부위는 발견하지 못하였고, 침몰방지를 위해잠수펌프와 배수장비를 동원하여 배수작업을 실시하였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19일 축산항 어선화재 현장에서 배수작업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해양오염발생 방지와 어선침몰 등 2차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수습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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