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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ㆍ美엔진제작사 교관 초빙 첫 무상교육 실시

해양경찰 소속 정비검사관 17명 모여 엔진제작사 노하우 습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종도 중부해경청 항공정비대에서 엔진제작사 기술교관을 초빙한 가운데 해양경찰 항공기 정비검사관들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에서 운용중인 대형헬기(S-92)* 엔진제작사(美 General Electric 社)의 기술진을 초빙해 엔진 이상 발생시 초동조치 방법 등 자체 정비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S-92 대형헬기 : 해양경찰 소속기관에서 운행하는 헬기로 최대 21인승, 최대속도 300km/h, 최대항속거리 700마일, 인양기 2대, 열상장비, 수색레이더 탑재
교육은 미국 현지 기술교관인 Perry sober(Customer Product Manager)가 해양경찰 소속 항공기 검사관(대형헬기 정비사 포함)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엔진주요정비 및 긴급결함 조치방법 ▶엔진 결함 발생시 해결책 공유 ▶ 상호 엔진정비 분야 기술교류 등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과 엔진제작사(美 General Electric 社)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무상으로 이루어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도 국가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 교육비 무상 협의(1인 약 1천만원 x 17명) = 1.7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제작사와의 지속인 협력과 함께 자체 보수 교육을 통해 정비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해양경찰 항공기 가동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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