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대응 총력나선 순천시

순천시 전 의료인 협력 대응및 순천시 의약정 협의회 긴급 대책회의
코로나19 전담팀 구성과 재난 예비비 긴급 투입해 방역 강화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2일 코로나19전담팀을 구성하고 재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지역사회 방역 대응에 순천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각 학교의 입학 및 개강을 대비해 순천시교육지원청 및 학교 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외국인유학생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에는 대학교 실무자 대책회의를 개최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해외 방문자 전수조사 및 보건소와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시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선별진료소의 진료 강화를 위해 우선 1억원을 투입해 검사장비를 구입하고, 보건소 전 직원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병․의원 환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순천역과 시청민원실, 보건소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사회적 감지망을 보건소와 연계하고 있다.

    

순천시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간 비상 대책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변경 전파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지침을 신속히 공유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의 협력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국 방문이나 의심자 접촉 등 발열이나 기침,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보건소(☎ 061-749-6680)나 질병관리본부 (☎1339)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 정순금 과장은 “시에서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전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타인과 접촉 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누를 사용하여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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