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가보유 종자용 볍씨 무료 발아시험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3월 한 달간을 중점 발아시험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농가가 보유한 종자용 볍씨 발아시험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아시험은 지난해 수발아가 많았던 조생종 종자의 우량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 가을 수발아 피해가 심했던 필지에서 채종한 종자를 다시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로, 올해 파종 전까지 발아시험을 무료 지원한다.


발아시험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종자(100g)를 지참해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5일간의 시험과정을 거쳐 7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엔 종자로 사용하기 어렵다”며, “보급종이 아닌 종자를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이번 발아율 검사를 통해 반드시 우량종자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