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산우체국·면사무소, 마스크 구매 주민에 ‘따뜻한 배려’ 눈길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 지산우체국(국장 조재용)과 지산면(면장 박병찬)이 공적마스크 구매 대기 중인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배려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의자 100여개를 지원해 지난 2월말부터 새벽부터 오랜 시간 대기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기다림에 지친 주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구매 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임을 감안해 따뜻한 커피와 차 등을 대접하고 개인 감염병 대응 수칙 등을 안내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몇시간씩 서거나 앉아 계시는 것을 보고 의자를 배치하게 됐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은 물론 군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국장(진도군 지산우체국)은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진도군 지산 우체국이 되기 위하여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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