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제257회 임시회 의사일정 잠정 연기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의회(의장 김상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오는 11일 예정이었던 제25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고, 감염병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비상 상황에서, 관계 공무원들의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다면서, 진도군의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의원 협의를 통해 당초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인 제257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고, 추후 상황이 종료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임시회를 개회할 경우, 회의에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도 안건과 관련된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하기로 하였으며, 집행부의 ‘코로나-19’ 비상대책에 대한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대책과 관련된 성립전 예산 및 예비비 사용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헌 의장은 “이번 임시회 연기는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군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서, ‘코로나-19’가 하루 속히 종식되어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진도군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정부와 진도군이 제시한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진도군의회는 선별진료소와 진도대교 비상근무 현장을 찾아 이번 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살피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차단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진도군의회 청사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 체온계를 비치하는 등 자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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