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광양 곡성 구례지역구에 순천 해룡면을 찢어서 보태여 지역구를 정해 놓고, 그것도 모자라, 광.곡.구 지역구 민주당 경선에서는 순천시 해룡면은 쏙 빼고 난 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를 결정 하여, 자신들이 내려 보낸 후보 권향엽 후보가 떨어지고 서동용 후보로 낙점 되고 난 후, 권 후보의 항의에 직면해 중앙당이 얼굴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체면이 깍이고 끝내 기각하는 해프닝을 선 보였다,
그런 민주당이 이번엔, 순천지역구 분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왔다리 갔다리, 도무지 어디에 기준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우왕좌왕 하다가 결국, 분구를 기대해 왔던 순천시민들을 또 한번 실망 시키더니, 급기야 순천시 일부를 부두 자르듯 찢어서 광,곡,구에 포함 시키고, 그동안 열심히 지역구 유권자들을 만나고 발도 뛰어 온 후보들을 짓 이겨 버리는 폭거와도 같은 구태의 찍어서 내려보낸 단 한방으로 순천시 민심을 완전히 뒤집어 엎는 파행의 뒷 감당을 누가 앞으로 떠 안을 것인지, 걱정도 이런 걱정이 없다,
한편, 서갑원 후보가 오늘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민들에게 던진 문안에는, 서 후보의 특유의 젊잖은 품성에서도 민주당 중앙당의 처신이 얼마나 자신을 가슴아프게 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어, 서 후보의 회견을 듣고 있던 수많은 순천시민들은 몹시 흥분되고 분하다 는 느낌을 받지 않을수가 없었다 고 한다,
서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는, 자신은 정치를 잠깐 떠나 있겠지만,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 순천시민과 함께 하겠다 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이 점지해 준 소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이정현 자한당 후보를 도왔던 전력이 있다 면서, 중앙당이 그런 인연이 있는 후보를 검증할 자격조차도 갖추지 못한건 아니냐'는 간접 불만도 쏟아냈다,
K 씨 등 많은 순천시민들은, 이번 순천시 지역구 분구 문제를 보나,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 결정 과정을 봐도, 어느 하나 과거 구태 정치 관행을 벗어나지 못한다 면서, 이 번 전략공천의 파장은 순천시민들이 더이상 중앙정치를 신뢰 하지 못하는 나쁜 선례로 남을것 임은 물론, 다가올 20대 순천시 국회의원 선거는, 절대 민주당이 낙관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지금것 순천지역구를 밤낮 가리지 않고 발로 뛰면서 시민들과 함께해 온 후보 중, 그 누군가 한 사람으로 시민이 추대한 인물이 결정 지어 진다면, 20대 순천시 국회의원의 최후 당선의 영예는 어느 누구도 장담 할 수 없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