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중부권에 해경파출소가 신설된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서삼석의원실(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에 따르면 천사대교 개통으로 해양치안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신안 중부권에 해경파출소가 신설된다고 17일 밝혔다.

 

해경 파출소는 신안군 중부권의 해안 안정과 범죄예방을 책임지고 응급환자 이송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경 목포경찰서 관할 파출소는 신안군 암태면 와촌리에 신설될 계획이다.

 

신설되는 해경파출소는 신안군 암태면에 파출소와 초소, 계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 계획은 8월초 까지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한 다음 인원과 장비 배치가 완료되면 8월 말 출범할 예정이다.

 

신안 중부권의 치안수요는 선박 출입항 연평균 27,520척, 해양종사자 2,619명, 관리선박 754척, 사건사고 45.5건(최근 2년 평균)으로 파출소 신설이 절실한 지역이다.

 

한편 서해청 산하 목포서 관할 파출소는 그 동안 6개소(서산, 북항, 진도, 지도, 영광, 흑산)에서 7개소로 늘어나게 되었다.

 

신안군수와 서삼석 의원은 2019년 3월 해양경찰청에 파출소 신설을 요구해 2020년 3월 최종적으로 해경 승인심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낸 결과라며, 천사대교 개통으로 늘어나는 관광객과 해상관광 증가 등으로 해양치안 수요에 대비해 꼭 필요한 파출소가 우리 지역에 신설되도록 도와주신 관계부처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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