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안정적인 정착 돕는다

생활상태 점검 및 방역 용품,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은 지난 23일부터 5일간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각 세대 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발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완도경찰서와 협업하여 추진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3월 23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수는 총 11명이다.

 

5일 동안 각 세대를 방문하여 전통시장 상품권과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문,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상품권 전달은 재단법인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서 경제적 곤란이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100만 원)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완도경찰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도군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과 맞춤형 복지 혜택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