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원예분야 보조사업 농가에 서한문 격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여 원예분야 보조사업 농가에 격려 메시지와 사업추진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서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건강과 안전은 물론 지역경제마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농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원예사업 추진 시 적격 시공업체와 계약서 작성, 보조금 전용통장을 통한 사업비 집행 등 유의사항도 친절하게 안내했다. 특히 곡성군은 영농활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빠른 사업추진과 보조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세부사업별 준비해야 할 서류를 안내하고 이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농가들은 서한문에 담긴 작은 위로와 정성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다는 반응이다. 또한 서한문이 공문서보다 한결 이해하기 쉽다며 곡성군의 소통의지를 호평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2월초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구축사업 등 16개 분야에 사업대상자 220농가를 서둘러 선정하고 27억 5천 2백만 원 지원을 결정했다. 발빠른 사업자 선정 덕에 30여 농가는 사업을 벌써 완료했다. 아울러 사업별 업무추진 매뉴얼을 만들어 동료 직원 누구나 사업추진 유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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