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 요양시설에 사랑의 봄꽃 전달

-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운동’ 전개

 

 


[전남투데이 박상훈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평면에서도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코로나 19 극복 사랑의 꽃 전달 등을 기관·사회단체 협조를 받아 추진하기로 했다.


장평면 화훼단지 재배 화종으로는 카네이션, 라넌큘러스, 알스트로메리아, 옥시 등이 있다.


꽃 사주기 운동 첫 주자로 나선 장평면번영회(회장 유금렬)와 이장자치회(회장 김경렬)는 형형색색의 봄꽃을 구입(60만원 상당)해 장흥요양병원, 장흥노인전문요양원, 장흥노인전문요양센터에 전달했다.


번영회와 이장자치회 관계자는 직접 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전달된 봄꽃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요양시설 어르신들께 따뜻한 봄소식을 전하고 생활공간을 화사하게 꾸미는 데 사용됐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고충을 겪고 있다”며, “화훼 농가도 돕고, 따뜻한 봄날 병상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병상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자 봄꽃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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