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후보, 전남 동남권 후보들과 공동추진 공약협약식 가져

선거구 조정, 의대 설립, 여순사건특별법, 광양항 육성, 산단특별법 등 5개 공약


왼쪽부터 더불어 민주당 김회재후보(여수을),주철현후보(여수갑),이낙연(상임선대위원장),소병철후보(순천광양구례곡성갑),서동용후보(순천광양구례곡성을)등이 전남 동부권 후보 공동정책 이행협약식을 가진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소병철후보 선거사무실>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29일 오후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이낙연 중앙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과 전남 동남권 후보 공동정책 이행협약식(이하 공동공약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공약협약식은 소 후보의 제안으로 서동용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주철현 여수갑 후보와 김회재 여수을 후보 등 4명의 후보자가 참석, 서명했다.

 

앞으로 이 지역 현안들을 공동으로 추진해 21대 국회에서 실현하자는 것이 목표이고, 중앙당 차원에서 공약 실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공약은 전남 동남권의 공통된 현안이자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확대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망 중소기업 유치 육성을 통한 “광양항 제2의 도약” 추진 ▲석유화학 국가산단 지원(환경·안전·건강·상생) 특별법 제정, ▲공직선거법 개정을 토한 순천시 선거구 조정 등 5개항이다.

 

이번 공동공약은 중앙당과 정책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병철 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성동초, 순천중,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후,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구고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전남 미래전략자문기구인 신성장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법률자문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검찰 퇴직 후 전관예우라는 특혜를 누릴 수 있는 변호사의 길 대신 대학강단을 선택해, 순천대와 농협대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왔으며, 순천대에서는 무보수로 강단에 서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다음은 공동정책 이행협약서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동남권 국회의원 후보 공동정책 이행 협약서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 민주당 전나 동남권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공동정책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이 협약 한다.

 

제1조 이 협약은 전남 동부권 숙원사업을 해결해 가는데 있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상호간 협력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각 후보들은 아래의 사업추진과 관련해 다음 각호의 추진내용에 협조한다.

 

협약내용(공동추진)

1. 전남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공동추진

2. 여수, 순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 공동추진

3.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망 중소기업 유치, 육성을 통한 “광양항 제2의 도약” 추진

4. 석유화학 국가산단 지원(환경·안전·건강·상생) 특별법 제정

5.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한 순천시 선거구 조정

 

제3조 이 협약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은 상호 간에 협의하여 정한다.

이 협약을 증명하기 위하여 협약서를 4부 작성하여 서명 후 각 후보간 1부씩 보관한다.

 

소병철 서동용 주철현 김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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