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불법쓰레기 소각이 대형화재로...

 

 

 

최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일어나 고귀한 인명 및 평생 모운 재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된다.

 

화재 발생의 대부분은 사소한 실수나 무관심으로 방치한 댓가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우리 모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화재 피해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최근 주민들이 주택과 마을공터 등지에서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소각하는 바람에 환경오염과 소방 및 행정력 낭비는 물론 화재시 위험성까지 안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예전에는 일부 변두리 주택가에서 조금씩 음성적으로 행해지던 쓰레기 불법소각이 이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대낮에 건축자재나 폐비닐 등을 태워 시꺼먼 연기를 뿜어내는가 하면 밤 늦은 시간에도 몰래 쓰레기를 소각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쓰레기 불법 소각 때문에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화재로 오인하여 출동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더욱이 바람에 불티가 날려 가연성 물질이나 주유소 등 위험물에 옮겨 붙기라도 하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은 각종 쓰레기 분리 수거를 통해 최대한 자원을 재활용하고 나머지 쓰레기는 허가된 쓰레기봉투에 담아 쓰레기를 처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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