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쾌거

- 교육사업으로 지역사회 환골탈태 이끌어 공동체 역량증진 분야 우수 평가 -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전남 곡성군 유근기 군수가 공동체 역량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자치분권위원회의 후원으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5개 분야(주민생활 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증진, 자치분권 강화, 미래개척)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145건의 응모서류가 제출됐고, 심사를 거쳐 이번에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유근기 군수는 ‘곡성형 환골탈태!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민선 7기 들어 곡성군은 전남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는 미래협력센터를 개소하는 등 교육 거버넌스에 광폭행보를 보여왔다.

이를 통해 아이부터 어른, 개인에서 공동체, 나아가 지역사회를 잇는 촘촘한 교육기반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숲 교육, 마을 교과서 제작 등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근기 군수가 교육을 핵심시책으로 내세운 것은 지역민이 자녀 교육 문제로 곡성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농촌유학을 위해 역귀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함이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얼마 전에는 미래교육협력센터를 업그레이드한 미래교육재단 설립 등기를 마쳤다.

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거버넌스 체계를 확대심화하게 된다. 또한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자유롭게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는 장학재단의 역할도 수행한다.

 유 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지수 1위 곡성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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