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 주민단체참여숲 준공식 개최

-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쉼터형 숲 조성 -

 

사진설명//강진군은 지난해 9월 2020년 ‘숲속의 전남’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단체참여숲을 마량면 원포리 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 조성하기 시작했다. 군은 숲 조성을 마친 지난 3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단체참여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난해 9월 2020년 ‘숲속의 전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5천만 원으로 주민단체참여숲을 마량면 원포리 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 조성하기 시작해 지난 3일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남윤택 강진군산림조합장, 박범석 강진군수협조합장을 비롯한 마량면의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 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한 주민단체참여숲은 방치돼 있던 옛 폐교 부지에 가시나무 등 30종 3,955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등의자와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지압포장 및 황토포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했다.

 

마량면을 비롯한 강진군 관내 그라운드골프클럽 회원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쉼터숲으로 단장됐다.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주민단체참여숲은 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제안하고 숲을 조성 및 관리해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주민참여형 쉼터숲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승옥 군수는 “일방적·획일적 수목 식재에서 벗어나 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대표 숲이 되도록 숲을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숲속의 전남 주민단체참여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개소에 사업비 약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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