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추석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추진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 전체 화재(40,103건)중 단독주택 화재(5,822건)는 약 15%로 많지 않은데 비해, 전체 사망자 중 34%(285명 중 97명)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했다.

 

이렇게 주택화재에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이고 소방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선임되어야 하는 아파트 등과 달리, 일반 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조차 구비되지 않은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발견도 늦을뿐더러 발견하여도 초기진압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은 시설법에 의거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으나, 실제 설치된 가구는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이유로 고흥소방서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안전을 선물하자'는 타이틀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센터장(유창길)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소중한 내 가족의 행복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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