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순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 병마와 사투..수술비 부족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봉소염'으로 항암치료와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느 한 노인이 치료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는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최병순(남, 82) 전 도 의원이다.

 

최 씨는 초대 2대 3대 도 의회의원 및 부의장을 지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 최 의원은 얼굴의 우측 측두간극 우측 측두하간극 봉소염을 진단 받아 조대·전대병원에서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하였으나 최 의원이 강력하게 수술을 희망해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한 후 현재는 위급상황을 넘기고 일반병상으로 옮긴 상태이다.

 

최 전의원은 결혼을 하지 않아 가족이 없다고 한다.

 

최 씨는 도의회의원 시 곡성군을 위해 예산확보에 주력했으며 특히 사회복지시설 분야에 남 달리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씨는 홀로 곡성읍 (구)보훈회관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담당의사에 의하면 잇몸이 아픈데 장기간 방치해서 고름이 잇몸에 뇌까지 전이가 되어서 수술을 했다고 한다. 특히 재발에 대한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최 씨는 홀로 병마와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달부터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데 형편이 넉넉지 못해 치료비 걱정에 발을 동동 굴리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최 씨는 기초수급자로서 치료비가 감당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곡성로타리클럽과 몇몇 지인들이 십시일반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전 상이군경회 김정수 회장이 수발을 들고 있다고 한다.

 

최 씨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수술비와 간병비가 수천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도의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개인과 곡성군의 긴급복지지원금으로 근근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곡성농협 주성재 조합장은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여러 지인들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도움을 주실분은 농협 623-01-010841(예금주 김정수)로 하면 된다.

 

곡성군청과 지역사회도 최 씨를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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