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한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주택화재 예방 및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오는 10월부터 무상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연평균)로 나타났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류 제8조’에 따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은 의무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함평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화재취약계층에 무상보급하여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알리고 빠른 대피를 돕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돼 있다.

 

김재승 소방서장은 “화재취약계층 약 1,76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소방시설이며 화재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화재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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