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 실시

농식품 수출확대 지역특화작목 마케팅보드 육성 지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월 15일에 관내 유자 재배농가, 귀농인 및 귀농 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자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2020년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지원사업인‘농식품 수출확대 지역특화작목 마케팅보드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편성됐으며 지난 8월 6일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교육이다.

고흥의 특화작목인 유자의 해외진출을 위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해 고흥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유자공급이 중요하므로 유자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에 특히 중점을 두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기후변화로 인해 유자나무가 고사하고 병해충이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등 갈수록 재배환경이 나빠지고 있어 토양관리, 전정 방법, 유기퇴비 제조, 유자과원 현장 기술지도 사례, 겨울철 과원관리 및 질의 응답으로 순으로 진행했다.

참고로 2019년도에 유자 전국 수출량은 13,136톤이며 고흥군의 수출량은 6,726톤으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51.2%로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 일본, 미국, 유럽으로 유자수출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므로 생산기술과 상품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수출에 대한 제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