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가을철 부주의 화재예방 당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을 맞아 쓰레기 소각 등으로 부주의로 인한 들불과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10년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만 19만여 건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전체의 31%(6만3926건)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16%(2만7832건)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화원방치, 논ㆍ밭 소각 등이 있다. 가장 많은 화재 원인은 일상생활 속 부주의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가연물 근접 방치 금지 등의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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