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건조한 5월 산불 및 들불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최인석)는 건조한 5월을 대비하여 산불 및 들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봄철에는 건조하고 갑작스러운 강풍이 부는 특성이 있어 조그마한 잡풀 소각, 쓰레기 소각 불씨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인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 원인에는 주로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등산객의 부주의 등으로 산불 발생의 가능성이 증가한다.

2021년 4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벌써 740건의 산불 및 들불이 발생하였고, 이 중 86%인 636건이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였다.

 장성군 내에서도 올해 이미 6건(산불2건, 들불4건)에 달하는 산불 및 들불이 발생하여 주의를 요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6건 모두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조그마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화재였다.

 장성소방서 관계자는“시골의 어르신들은 산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잡풀과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새싹이 자란 초목 밑에는 지난해 쌓인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산불 발생 시 강풍과 함께 급격하게 번질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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