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베리워즈, 광주에 e-모빌리티 공장 설립 업무 체결

광주시, 베리워즈·광주TP, 협약 체결
전기오토바이 충전 설비 , 생산공장 설립

 

전남투데이 / 이승헌, 김건형 기자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기업인 ㈜베리워즈가 광주에 e-모빌리티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광주형 인공지능(AI) 그린뉴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탄소중립 e-모빌리티사업 추진 시 행정 지원과 환경조성 ▲e-모빌리티 생산공장 설립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에 관한 신규 사업 적극 발굴과 참여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상호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베리워즈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사업모델 제공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컨설팅, RE100과 온실가스 감축컨설팅 등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자체 개발한 생활 체감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인 e-모빌리티 사업을 캄보디아에 착수하면서, 관련 생산공장을 광주에 설립할 예정이다.㈜베리워즈는 35억 원을 들여 부지 매입과 양산라인 구축 등 신규 공장을 광주에 설립하고, 인력을 추가 고용해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사업은 오토바이와 3륜 차량의 사용이 많은 동남아를 전략시장으로 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배터리 충전시스템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e-모빌리티 사업영역을 관광지에서 전기이륜차를 대여하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배달시장과 렌탈시장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탄소중립 e-모빌리티 사업 활용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지향해 다양한 탄소중립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는 ㈜베리워즈와의 협약으로 광주시의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RE100 광주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리워즈 김성우 대표는 "온실가스 저감은 기업의 영역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공감형 사업모델 발굴과 제공을 통해 광주가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으면 국가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이 광주가 AI 그린뉴딜을 실현하는 데 새로운 동력이 되고, 베리워즈 역시 글로벌 녹색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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