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아동가구 ‘재래식 화장실 Zero화 in 함평’ 선포식 개최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30일 아동 최저주거권 보장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남지역본부장 박수봉)과 함께 추진한 ‘재래식 화장실 Zero화 in 함평’ 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관내 만18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3,800여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이달 25일 준공한 열 번째 대상 가구의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이날 선포식은 이상익 함평군수, 김재춘 전남아동옹호센터 소장 등 관계자와 후원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월야면의 한 대상 아동 가정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래식 화장실에서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된 대상 아동의 집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 4명에 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 성재종합건설(주) 박찬욱 대표가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고 세탁기와 냉장고(142만원 상당)를 기증하며 지역과 이웃 사랑 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뜻깊고 이처럼 우리 아이들의 가정에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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